배너 출신 고태운, 뮤지컬 '카페인' 캐스팅…1인 2역 도전
입력 2026. 08.21. 09:46:05

고태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배너 출신 고태운(이태환)이 뮤지컬 '카페인'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뮤지컬 '카페인'은 2008년 초연 이후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여자 '세진'과 와인을 따르는 소믈리에 남자 '지민'이 하나의 카페 공간을 낮과 밤으로 나누어 사용하며, '칠판'을 매개로 벌이는 달콤 쌉싸름한 연애담을 그린다.

특히 이 작품은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 동안 무대를 이끌어가는 2인극으로, 남녀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재벌 2세나 신데렐라 스토리 같은 비현실적인 요소 대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연애의 찌질함과 설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2030 세대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고태운은 능글맞은 소믈리에이자 연애 고수인 '지민'과 다정다감한 젠틀맨 '정민'을 맡아 1인 2역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소화한다.


2019년 그룹 배너로 데뷔한 고태운은 2023년 '피크타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팀내 메인보컬로 Mnet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등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최근 고태운은 연기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BL 드라마 '비틀린 넥타이'에서 강도진 역에 캐스팅된 데 이어 뮤지컬 '카페인'으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태운은 오는 27일 첫 공연을 올린다. 그룹 활동으로 쌓은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뮤지컬 '카페인'은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고태운을 비롯해 추혁진, 최재명, 크래비티 우빈, 엘라스트 원혁, 이루원, 위키미키 출신 지수연, 모모랜드 주이 등이 출연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피알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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