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정준원, 서로 살렸다…쌍방 구원으로 시작된 인연('유부녀 킬러')[셀럽캡처]
입력 2026. 08.21. 22:17:39

유부녀 킬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공효진이 정준원 생명의 은인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에서는 권태성(정준원)과 유보나(공효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컵이 한창인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당시 권태성은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광화문 거리에 잠입했다. 그는 통화를 하던 중 소매치기를 발견하고 뒤 쫓기 시작했다.

한편, 유보나는 붉은악마단으로 분장하고 광화문 인근 건물에서 고객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을 마치고 건물을 빠져나가던 중 비상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권태성을 발견했다.

그는 지갑 속 신분증과 명함을 보고 권태성의 신원을 파악한 후, 권태성의 휴대전화로 신고를 한 후 건물을 빠져나갔다.

4개월 후 권태성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고, 유보나는 부상을 당한 김봉팔(성동일)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유보나는 번아웃에 빠져 일을 그만 두려고 했다. 김봉팔은 "다시 한번 생각하면 안되냐. 당분간은 미팅 나가지 말고 쉬엄쉬엄"이라고 그를 붙잡았다.

유보나는 병원 옥상 난간에 서서 고민에 빠졌다. 담배를 피려고 옥상에 올라왔던 권태성은 이를 보고 소리를 지르며 놀랐다. 유보나가 "왜요"라고 묻자, 권태성은 "삶은 소중한 거니까" "그러니까 저는 당신도 죽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난간에서 내려온 유보나는 권태성 손의 담배를 빼앗아 "삶이 소중한 사람이 담배나 피고. 그것도 죽다 살아난 사람이. 그건 아니지 않냐"라며 휴지통에 던졌다. 이후 권태성은 "우리 혹시 만난 적 있냐"라고 물었고, 유보나는 모른 척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유부녀 킬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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