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오지 말았어야 해"…정준원, 공효진 정체 알고 있었나('유부녀 킬러')[종합]
- 입력 2026. 08.21. 23:16:1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정준원이 킹피셔의 복귀를 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유부녀 킬러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에서는 권태성(정준원)이 유보나(공효진)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드컵이 한창인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당시 권태성은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광화문 거리에 잠입했고, 뒤를 쫓던 중 소매치기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져 있었다.
유보나는 붉은악마단으로 분장하고 광화문 인근 건물에서 고객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을 마치고 건물을 빠져나가던 그는 중 비상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권태성을 발견했다. 그는 권태성의 휴대전화로 신고 후 자리를 떠났다.
4개월 후 권태성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고, 유보나는 부상을 당한 김봉팔(성동일)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유보나는 번아웃에 빠져 일을 그만 두려고 했지만, 김봉팔은 그를 붙잡았다.
유보나는 병원 옥상 난간에 서서 고민에 빠졌다. 담배를 피려고 옥상에 올라왔던 권태성은 이를 보고 말렸다. 유보나가 "왜요"라고 묻자, 권태성은 "삶은 소중한 거니까" "그러니까 저는 당신도 죽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권태성은 유보나에게 "우리 혹시 만난 적 있냐"라고 물었고, 유보나는 모른 척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권태성은 유보나를 찾아오기 시작했다.
한편, 현재 킹피셔가 최초로 두 명을 사살한 사건으로 연일 시끄러웠다 아직 천성길의 범죄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 킹피셔가 왜 두 명의 인물을 죽였는지, 일반인 희생자가 발생한 것 아닌지 의문이 더해지면서 킹피셔에 대한 여론이 악화됐다.
권태성과 구해나(한채린)는 천성길 제보자에 대한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천성길이 현장 근로자의 아내를 강제 추행하고, 추락 사고를 냈다는 기사 작성해 진실을 밝혔다.
권세아(이은샘)는 기영도(무진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집들이를 제안했다. 집들이에서 권태성과 유보나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권태성은 8년 전 죽을 뻔 했다 살아난 이후 병원에서 유보나를 만났다고 이야기했고, 이를 듣던 기영도는 권태성을 살린 사람이 유보나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두루미전자 영업 3팀은 집들이를 마치고 나가던 중 이동진(이상이)와 마주쳤다. 이동진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지만 이내 털어내고 유보나에게서 반찬을 받아 집에 돌아갔다.
기영도는 유보나에게 전화를 걸어 "그날 권태성을 살린 사람 선배냐"라고 물었고, 유보나는 "맞다"라고 인정했다. 유보나는 "내가 그 사람 살렸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살렸지"라며 "나를 다시 돌아오게 만든 사람. 킹피셔로 다시 돌아오게 한 것도 그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권태성은 이동진과 킹피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8년 전에도 공백기가 있었다"라며 "돌아오면 안됐다. 이번엔 오지 말았어야 한다"라고 읊조렸다.
8년 전 번아웃에 빠진 유보나는 영업 3팀을 그만 두겠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하지만 배윤옥(서정연)은 쉬고 와서 다시 선택하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유보나는 기영도가 추천한 여행지에서 죽은 듯 잠을 자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우연히 권태성도 그곳을 찾아왔다. 쓰러진 권태성을 바라보던 유보나의 모습과 모든 의욕을 잃고 누워있는 유보나를 바라보는 권태성의 모습이 겹쳐지며 두 사람의 재회가 그려졌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유부녀 킬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