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수, 공효진 집 앞 깜짝 등장…정준원 킹피셔 오해('유부녀 킬러')[종합]
- 입력 2026. 08.22. 23:09:1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신현수가 공효진의 친구를 자처하며 정준원 앞에 나타났다.
'유부녀 킬러'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 연출 윤종호 김지훈) 8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와 권태성(정준원)의 과거 인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애틋한 관계가 그려지는 한편, 새로운 존재인 슬기(신현수)가 권태성 앞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보나와 권태성의 과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과거 서로를 한 차례씩 구해주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산장에서 다시 마주쳤다. 권태성은 유보나를 알아보고 반갑게 말을 걸었지만, 유보나는 조용히 있고 싶다며 그를 거절했다.
그러던 중 폭설로 산장 주인 부부가 산에 들어오지 못하게 되면서 두 사람만 산장에 고립됐다. 함께 요리를 하고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하지만 권태성은 잠에서 깬 뒤 유보나가 보이지 않자 그를 찾아 산을 헤맸고, 결국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지며 정신을 잃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던 유보나가 그런 권태성을 발견했다. 정신을 차린 권태성은 자신을 바라보는 유보나에게 "무서웠다. 보나 씨 사라질까 봐"라고 울먹이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유보나는 권태성을 위해 닭죽을 끓였고,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속마음을 나눴다. 유보나는 "나 사라질까 봐 누가 우는 거 처음이었다"며 "나 여기 죽으러 온 거 아니다. 총은 원래 있던 곳에 가져다 뒀다"고 말했다.
이후 권태성은 유보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유보나 역시 "잘 부탁해요. 사랑은 처음이라"라고 답하며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후 급격히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보나는 다시 회사로 돌아가 사직서도 철회했다.
한편 현재의 시점에서 이동진은 여전히 킹피셔의 정체를 추적하고 있었다. 조사 과정에서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킹피셔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이동진은 최근 출소한 범죄자들 가운데 죄질에 비해 형량이 적었던 이들의 출소 후 행적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권태성은 이동진의 가족 제사에 참석했다. 제사를 마친 뒤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은 20년 전 사건을 떠올렸다. 이동진이 "벌써 20년 다 됐네"라고 말하자 권태성은 "아직도 그날 일 꿈에 나오고 그래?"라고 물었다. 이동진은 "제사 앞둬서 그런가 어제도 꿨다"고 답했다.
권태성은 "네가 기자 되자고 다 꼬셔놓고 생각할수록 열 받는다. 범인 잡는다고 난리 쳐놓고 결국엔 못 잡았잖냐. 그래도 경찰은 됐다. 우리나라 경찰이 유능한 건가?"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이동진은 "유능하면 잡는데 4년씩이나 걸리겠냐"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어 권태성은 "그 자식 아직 출소 안 했지"라고 물었고, 이동진은 "아직, 내년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 자식 같은 자식을 봤다. 그 자식도 그랬지. 고의가 아니라 실수였다고. 아직도 반성도 안 하고 교화도 안 되고 변한 게 없으려나"라고 말했다.
권태성은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채 귀가했고, 다음 날 자신이 이동진에게 했던 말을 뒤늦게 떠올리고 놀랐다. 그는 이동진에게 자신이 킹피셔를 알고 있다고 말했던 것. 권태성이 기억하는 킹피셔는 키가 크고 체격이 좋은 젊은 남자였다.
그 순간 유보나의 집 앞에 슬기(신현수)가 나타났다. 슬기는 권태성이 킹피셔로 오해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슬기는 권태성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권태성 씨. 저는 유보나의 친구 세르게이 볼란스키라고 합니다. 한국식 이름은 슬기. 슬기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유부녀 킬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