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 취중에 하석진 향한 진심 "좋은 사람…보고 싶다"('사랑이온다')[셀럽캡처]
입력 2026. 08.23. 20:00:07

사랑이 온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하석진이 술 취한 안희연과 마주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에서는 술에 취한 한규림(안희연)이 김무진(하석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친모의 재혼 소식에 충격을 받은 한규림은 술에 취한 채 거리를 헤맸다. 차를 몰고 이동하던 김무진은 한규림을 발견했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뒤를 따라갔다.

하지만 술에 취한 한규림은 김무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는 김무진을 향해 “저 아세요? 김무진이랑 엄청 닮았다. 근데 좀 못생겼다”라고 말했다.

이때 한규영(박유나)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한규림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한규림은 “엄마 집 나갈 때 나도 따라가겠다고 했는데 난 장녀니까 동생들 잘 돌봐야 한다고. 네가 엄마 대신이라고 힘들어도 참고 억울해도 져주고 양보하고 이해하랬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하란 대로 다 했어.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나도 못 하고 좋아하는 사람도 포기하고 살았다고 난”이라며 자신의 삶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김무진은 아무 말 없이 한규림의 모습을 바라봤다. 이후 걱정되는 마음에 한규림을 따라가던 김무진은 “아까 말했던 그 남자랑은 왜 헤어졌냐. 그쪽 많이 힘들게 했냐. 바람폈냐, 데이트 폭력 같은 거냐. 다신 안 볼 사람인데 나한테 털어놓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규림은 “우리 무진 씨 그런 사람 아니다. 그 사람 함부로 말하지 마라.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라며 “내가 멍청해서 도망친 거다. 따라오지 마라. 아저씨 때문에 무진 씨 보고 싶다”라고 말한 뒤 집으로 향했다. 이를 들은 김무진은 눈물을 흘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사랑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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