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CCTV 공개 논란 후폭풍…'100만 유튜버' 타이틀 무너졌다[셀럽이슈]
입력 2026. 08.24. 08:32:46

'위라클'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중 발생한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구독자 수가 99만7000명대로 집계됐다. 기존 100만 명을 넘어섰던 구독자 수가 최근 논란의 여파로 감소하면서 '100만 유튜버'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앞서 지난 21일 박위는 KTX 하차 중 휠체어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박위가 경사로를 내려오던 중 휠체어 뒷바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해당 근무자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은 아니며 사고 직후 정중하게 사과했다고 설명하면서도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났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영상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근무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사고를 당사자의 모습이 담긴 CCTV까지 공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위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박위는 사과문까지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과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박위의 사과문에는 1만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일부 누리꾼들은 공개된 CCTV의 확보 경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아내인 송지은을 향한 비판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박위와 송지은 부부가 출연했던 SBS '동상이몽' 관련 유튜브 영상에는 비판 댓글이 이어졌고, SBS 측은 해당 영상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아내 송지은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송지은의 개인 SNS에는 박위의 CCTV 공개 논란과 관련한 비판 댓글이 이어졌고, 두 사람이 출연했던 SBS '동상이몽' 관련 유튜브 영상에도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이에 SBS 측은 해당 영상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뒤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 치료를 받으며 자신의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왔으며, 2024년 10월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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