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시즈니 기대 부응" NCT 127, 데뷔 10주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간 'BLINGY'[종합]
입력 2026. 08.24. 12:14:22

NCT 127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NCT 127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가장 NCT 127스러운 에너지로 찾아왔다.

NCT 127은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정규 7집 'BLINGY'(블링이) 발매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정규 7집 'BLINGY'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함께해 온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팀에 대한 자부심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앨범으로, 메인 슬로건 'CALL 127'을 통해 멤버들과 팬들이 다시 하나의 '원팀 (One Team)'으로 집결한다는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동명의 타이틀곡 'Blingy'를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태용은 "이번 앨범 커버에 서울 지도와 네오 컬러가 결합이 되고, 초심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두 멤버의 빈 자리가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팬분들과 리스너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현은 "10주년을 맞아 나온 일곱 번째 앨범이다. 제목은 우리가 계속해서 '블링이'한 것들을 찾아 떠나는데, 결국 그게 다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두 멤버가 같이 참여한 곡도 있고, 다섯 명이 꽉 채운 앨범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Blingy'는 디스토션 신스 사운드와 강한 드럼 비트, 챈팅 코러스가 어우러진 힙합 곡으로, 레이지와 덥스텝 장르의 요소를 NCT 127만의 색깔로 해석해 폭발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상승하는 에너지와 거대한 불꽃처럼 빛나는 존재감을 표현한 가사에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과 팀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담아냈다.

해찬은 "세 곡이 타이틀 후보로 올랐는데, 다섯 명이 가장 잘 소화할 수 있고 음악과 퍼포먼스를 같이 보여줬을 때 가장 좋은 시너지를 내는 곡이 '블링이'라고 판단했다"며 "저희 에너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타이틀곡 선정 과정을 전했다.

태용은 이번 타이틀곡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그는 "회사에서 의견을 주셔서 안무에 참여하게 됐다"며 "곡 비트 자체가 강하다보니 퍼포먼스는 힘있게 가져가되 중간중간 여유있는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쟈니는 이번 안무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어떤 퍼포먼스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퍼포먼스가 정말 역대급으로 힘들어서 당황할 정도였다"며 "제가 봤을 때 요즘 들어 많이 못 보여줬던 강렬함이 많이 있는 퍼포먼스"라고 자신했다.




이번 활동에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도영과 정우가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태용은 "촬영할 때마다 두 멤버가 커피차, 간식차도 보내주고, 연습할 때 빵을 사오기도 했다. 덕분에 힘이 많이 됐다"며 "두 멤버가 이번 앨범을 함께 하지는 못했어도 함께 한다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체 카톡방에서도 연습 영상, 음원 등을 공유하다 보니 준비 과정을 두 멤버가 볼 수 있었다. 가끔 확인 후에 의견을 내기도 하고, 어떤지 얘기를 해줬다. 그런 식으로 같이 얘기해 나가면서 작업하다 보니 두 명의 부재가 있었어도 다 함께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 수록곡 '127 Million Miles'를 통해 도영, 정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태용은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청량한 느낌의 곡이다. 두 멤버의 목소리가 정말 청량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NCT 127 전원은 재계약 체결 소식을 밝힌 바. 태용은 "정말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멤버 전원이 NCT 127, NCT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길에 서로를, 회사를 믿는다는 의미로 재계약을 했다. 팬분들에게도, 대중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좋은 음악,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NCT 127로서도 더욱 단단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만큼, NCT 127에게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시즈니(팬덤 애칭)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었다. 태용은 "데뷔할 때는 10년 뒤의 모습으로 모두 함께 있는 그림을 상상했던 것 같다. 그동안 멤버 변동성도 있었고, 그런 시간을 보낼 때 참 마음이 아프기도, 적응이 힘들기도 했다"면서도 "일곱 멤버가 팬분들과 지난 10년 동안 만들어온 추억과 믿음에 보답을 드리고 싶었다. 오랜만에 함께 모인 만큼 서로가 믿고 기대면서 의지하게 되는 것도 있더라. 이번 앨범은 NCT 127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만들었다"고 전했다.

재현 역시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물론 기쁘지만, 10주년을 맞아 나오는 앨범이다 보니 시즈니 분들이 생각하는 우리의 색깔과 모습이 가장 중요했다"며 "시즈니들이 원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고민했던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NCT 127 'BLINGY'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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