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관리해라” 박위 논란에 송지은까지 공격…SNS 댓글 제한
입력 2026. 08.24. 13:08:46

송지은, 박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이 남편인 유튜버 박위의 CCTV 공개 논란 이후 SNS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24일 송지은의 SNS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댓글 작성은 제한됐지만, 제한 조치 이전에 달린 기존 댓글은 일부 남아 있는 상태다.

최근 송지은의 SNS에는 남편 박위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송지은을 향한 비난성 댓글까지 이어졌다. 박위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송지은에게 묻거나 두 사람의 결혼을 조롱하는 등 도를 넘은 반응도 등장했다.

결국 박위를 향했던 비판이 아내인 송지은에게까지 번지면서 댓글 기능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송지은이 댓글 제한 이유를 직접 밝힌 것은 아니다.

논란은 박위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 낙상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휠체어 바퀴가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앞으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지난 21일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박위는 영상에서 해당 근무자가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것이 아니며 현장에서 사과를 받았다는 사실도 전했다. 또한 특정 개인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닌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휠체어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알릴 필요가 있었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자신을 돕던 근무자의 단순 실수를 다수의 구독자가 보는 채널에 CCTV 영상까지 공개한 것은 과도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했다. 그는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나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자신의 전달 방식이 미숙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에게도 사과하며 “이번 일을 계기로 매사에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과 이후에도 논란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100만명을 넘어섰던 ‘위라클’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100만명 아래로 내려간 데 이어 송지은의 SNS까지 비난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불똥이 튀었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024년 10월 결혼했다.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경추 골절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 치료를 이어왔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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