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준 떠나고 가족들 갈등 폭발…임지은·정소영, 한고은에 원망('가족관계증명서')[종합]
입력 2026. 08.24. 19:59:50

'가족관계증명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장이준의 죽음 이후 가족들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24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극본 박지현, 연출 김미숙)에서는 차오름(장이준)의 죽음 이후 갈등을 빚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오름의 죽음 이후 나세리(한고은)는 가족들 사이에서 더욱 가시방석 같은 처지에 놓였다. 나세리는 가족들을 위해 죽을 끓인 뒤 노영주(임지은)에게 "좀 괜찮냐. 언니도 세 숟갈만 먹어라. 언니도 나 살렸잖냐"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리고 우리 둘 안 쫓아낼 거지?"라고 물었고, 이에 노영주는 "너 그래서 지금 죽 끓인 거냐, 쫓겨날까 봐?"라며 분노했다.

노영주는 "넌 어쩜 어떤 순간에도 네 생각만 하냐. 사람 안 변한다더니 정 떨어진다"면서 "'골수만 일찍 줬어도', '얘가 조금 더 기운 있을 때 골수를 받았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네가 보통 유난을 떨었냐"고 나세리를 원망했다.

나세리는 "지니 골수 검사 다음이었잖냐. 지니 때문에 새 사람 되고 반성했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박했지만, 노영주는 "다 틀렸다. 보고도 모르냐. 다 꽝이다"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차오름의 유품을 둘러싼 갈등도 벌어졌다. 나세리는 노영주가 차오름의 물건들을 정리해 버리려는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물려줄 수도 있다며 막으려 했다. 그러나 노영주는 물건들을 버리라고 지시했다.

때마침 집으로 돌아온 당 응옥 마이(정소영)는 이 모습을 목격했고, 나세리를 밀쳐낸 뒤 차오름의 물건을 품에 안았다. 차승현(서도영)이 "마이야, 엄마가 버리라고 했대"라고 설명했지만, 당 응옥 마이는 울면서 "우리 오름이 건들지 마"라고 말했다.

집에 들어온 뒤에도 당 응옥 마이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노영주를 향해 "시엄마가 뭘 아냐. 아무것도 모르면서. 우리 오름이 아픈 거 다 시엄마 때문이다"라고 원망했다.

이어 "잘난 척하지 마라. 고상한 척하면 뭐 하냐, 연애나 하는 주제에. 내 말은 다 무시하고, 고집쟁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를 말리는 차승현에게도 "언제 한 번 내 편든 적 있냐. 분가하자고 해도 맨날 '엄마, 엄마' 하고"라며 서운함을 쏟아냈다.



한편 금태오(박영운)는 도도희(박솔라)의 화실에서 나지니(박세영)의 사라진 물건을 발견한 사실을 임지후(성이언)에게 전했다. 금태오는 "도희는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경쟁심이라고 해도 이건 선 넘은 거 아니냐"고 말했고, 임지후는 충격에 빠졌다.

노영주를 둘러싼 또 다른 갈등도 이어졌다. 임사빈(윤희석)은 노영주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 앞까지 찾아갔다. 그는 "걱정했다. 혹시나 또 쓰러지고 울고 있을까 봐"라며 노영주를 걱정했다. 노영주는 "괜찮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전화 안 받아서 미안하다"고 답했고, 임사빈은 그를 위로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차승우(전승빈)는 임사빈을 만난 노영주에게 "엄마, 지금은 그분 만나지 마"라고 말했다. 노영주가 "만난 거 아니다. 엄마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왔다). 왜 너까지 그래"라고 하자, 차승우는 "난 솔직히 아무 생각 없는데, 엄마랑 그분이랑 있는 거 보니까 지금이 그럴 때인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영주 씨 연애 반대 안 한다. 하지만 나중에, 조금 천천히 해라. 뭐가 급하냐. 오름이 떠나고"라고 당부했다. 이에 노영주는 "알았다고, 그만 잔소리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가족관계증명서'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