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출신 최구희, 위암 투병 중 별세…향년 67세
입력 2026. 08.24. 20:21:12

故최구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들국화 출신 기타리스트 최구희(본명 최동희)가 세상을 떠났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구희는 지난 16일 위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가수 양정원은 해당 매체를 통해 "최구희가 위암으로 투병했다. 수술까지 받았지만 다른 부위로 전이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최구희는 밴드 믿음소망사랑, 괴짜들에서 활동했고, 들국화에서는 1985년 1집 녹음에 세션으로 참여했다. 특히 '그것만이 내 세상'의 기타 솔로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6년 2집 '들국화 Ⅱ'부터 정식 멤버로 함께했으며, 2집에 실린 '너랑 나랑'과 '조용한 마음'을 작사·작곡했다. 이후 '내 친구야', '볼륨 원(Volume One) - 산들바람', '한라에서 백두까지'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고인의 별세 소식에 들국화 최성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펙터를 거의 쓰지 않고 마샬 앰프 볼륨을 찌그러뜨려 내는 그 생톤의 매력은 너 이후로 아직 보지 못했다"며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의 구희의 기타, '제발'에서의 간주가 떠오른다. 우리는 모두 별이 될 거야, 조금 일러도 괜찮아"라며 애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멜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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