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경영진→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릴레이 매수’…실적 반등 자신감
입력 2026. 08.25. 12:57:21

FNC엔터테인먼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경영진에 이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까지 회사 주식을 잇달아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섰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한보현이 회사 보통주 2만 2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난달 주요 경영진의 주식 매수에 이은 것이다. 앞서 김유식 대표와 한승훈 사장은 총 5만 565주의 FNC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사들였다. 한보현까지 매수에 동참하면서 회사 내부 관계자들의 주식 매입이 연이어 이뤄지게 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힘을 싣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진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잇단 주식 매입 역시 향후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행보라고 설명했다.

실제 FNC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했다.

음악 사업의 성장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피원하모니가 국내외에서 활동 반경을 넓힌 가운데 FT아일랜드의 공연 확대와 씨엔블루의 월드투어 등이 실적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도 주요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이어진다. 앨범 발매와 글로벌 공연 일정 등이 집중된 만큼 FNC엔터테인먼트는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유식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내부의 확신도 커지고 있다”라며 주요 경영진에 이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까지 주식 매입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해 2026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2027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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