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억 사기 혐의' 박규리 전 연인, 국회위원 출마→본격 가수 데뷔[셀럽이슈]
입력 2026. 08.25. 14:22:29

박규리-송자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송자호가 가수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24일 제작사 송담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자호는 오는 28일 정오 첫 번째 발라드 싱글 ‘우연이라 부르기엔 너무 운명 같던 사랑’을 발표한다.

송자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주 금요일 오후 12시 가수로 데뷔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신곡을 소개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신곡 일부와 앨범 커버가 담겼다.

‘우연이라 부르기엔 너무 운명 같던 사랑’은 지나간 인연과 그 안에 남은 사랑의 기억을 돌아보는 발라드다. 잔잔하고 섬세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한 번쯤 간직했을 사랑의 감정을 노래에 담았다.

작사와 작곡에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 한길이 참여했다. 한길은 황치열, 다비치, 이찬원, 케이시 등 여러 가수의 곡을 작업한 바 있다.

미술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해 온 송자호는 이번 음반을 통해 음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앨범 비주얼 콘셉트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한 이미지와 감성을 담아냈다.

송자호는 “이번 앨범은 단순히 노래 한 곡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이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곡을 듣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한 번쯤 되새겨보셨으면 좋겠다”며 첫 가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송자호는 지난 2019년 박규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021년 결별했다. 2022년에는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이후 2023년 7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업무방해,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미술품 투자를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 뒤 가상자산 피카코인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 등이 적용됐으며, 당시 수사기관은 피해 규모를 약 339억 원, 피해자를 1만4000여 명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박규리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사업에 일부 참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법 코인 사업이나 시세 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송담스튜디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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