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성현, 드래곤포니 탈퇴 후 심경 “잘 회복하고 더 단단한 사람 되겠다”[전문]
입력 2026. 08.25. 15:42:50

편성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드래곤포니 편성현이 팀을 떠나는 가운데 팬들에게 직접 심경을 전했다.

편성현은 25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포용(팬덤명)이들 많이 놀랐을 것 같다.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편성현은 "활동 중단 이후 포용이들이 전해 준 마음들 하나하나 잘 읽어 봤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마음이 아팠다. 제가 본 대부분의 글이 다 제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고, 절 담담하게 지켜 주고 있었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새하마노라는 이름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가 생각난다. 솔직히 처음엔 너무너무 두려웠다. 세상에 날 드러내는 것도, 무대에 오르며 늘어나는 관객들과 커지는 함성 소리도"라며 "이후 드래곤포니 편성현의 소리들, 마음들, 그리고 모난 인간 편성현의 모습들까지 안아 주는 포용이들 덕분에 용기를 많이 얻었고 살아갈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드래곤포니의 편성현으로서 늘 밝은 모습으로 곁에 존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자책, 후회가 남는다"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 잘 회복하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께한 모든 기억이 꿈을 꾸는 것 같았고 여전히 소중하다.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웠고 많이 웃었다.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고맙고 또 고맙다.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안테나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편성현과 전속계약을 상호 협의 끝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편성현은 25일부로 드래곤포니 활동을 종료하고, 드래곤포니는 이후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 편성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편성현입니다.
포용이들 많이 놀랐을 것 같아요.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활동 중단 이후 포용이들이 전해 준 마음들 하나하나 잘 읽어 봤어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마음이 아팠어요.
제가 본 대부분의 글이 다 제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고, 절 담담하게 지켜 주고 있었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미안해요.

새하마노라는 이름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가 생각나요.
솔직히 처음엔 너무너무 두려웠어요. 세상에 날 드러내는 것도, 무대에 오르며 늘어나는 관객들과 커지는 함성 소리도.
이후 드래곤포니 편성현의 소리들, 마음들, 그리고 모난 인간 편성현의 모습들까지 안아 주는 포용이들 덕분에 용기를 많이 얻었고 살아갈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덕분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드래곤포니의 편성현으로서 늘 밝은 모습으로 곁에 존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과 자책, 후회가 남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어요.
잘 회복하고 더 단단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함께한 모든 기억이 꿈을 꾸는 것 같았고 여전히 소중해요.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웠고 많이 웃었어요.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미안하고 미안해요.

안녕.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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