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원, 주새벽 계략에 청마 입성 실패…"제대로 보여줄게" 선전포고('욕망의 덫')[종합]
입력 2026. 08.25. 20:41:04

욕망의 덫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전혜원이 공모전에서 탈락한 후 주새벽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에서는 강해라(주새벽)과 주미란(장서희)가 청마그룹 디자인 공모전에서 고은설(전혜원)을 떨어트리기 위해 수를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설은 청마그룹 신진디자이너 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사옥을 찾았다가 로비에서 차석진(설정환)과 마주쳤다.

차석진과 고은설은 서로 안부를 물었다. 차석진은 "어떻게 잘 지냈는데"라고 되물었다가 "아니다. 내가 그것까지 알 필욘 없지"라고 말을 거뒀다. 고은설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자, 차석진은 "어차피 다 지난 일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아까 보니까 공모전 참가하는 것 같던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라고 자리를 떠났다.

주미란은 로비를 지나가는 고은설의 모습을 발견하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귀가한 강해라에게 "아까 회사에서 고은설을 봤다"라며 "아무래도 이번 디자이너 공모전에 참가한 것 같다"라고 언질을 줬다. 강해라는 다음날 출근해 공모전 명단을 확인한 뒤 블라인드 처리한 고은설의 파일을 누락시켰다.


전체 파일을 받은 차석진은 97번 파일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하고 강해라에게 이야기했다. 강해라는 97번이 심사 규정을 어겨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차석진은 고은설의 접수 번호가 97번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디자인팀 직원에 다시 파일을 요청했다. 강해라는 차석진에게 97번 파일을 보냈다는 말을 듣고는 "그걸 보내면 어떡하냐"라고 발끈했다.

차석진은 강해라를 불러 "그거 하느라 고생했을텐데 다시 넣어라"라고 타일렀다, 강해라는 "오빠 뭐 알고 그러냐"라고 물었다. 차석진은 "내가 뭘 아냐"라고 잡아 뗐다. 다시 심사파일을 넘긴 강해라는 주미란에게 조언을 구했다.

결국 고은설은 공모전에서 탈락했다. 고은설은 결과에 실망하며 서현재(장세현)에게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라고 이를 갈았다.

알고보니 주미란이 강해라에게 떨어질 정도로 낮은 점수를 주라고 조언했던 것. 하지만 강해라는 아예 고은설에게 0점을 줬다. 주미란은 "그렇게 티 나게 하면 어떡하냐"라고 타박했다. 강해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 권한 내가 행사하겠다는데"라며 "이번 일도 이사님 덕분에 잘 해결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현재는 디자인팀 직원들이 탕비실에서 나누는 대화를 듣고, 강해라가 고은설을 일부러 떨어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디자인팀 직원들은 "97번은 아깝다. 팀장님이 떨어트리려고 작정한 거 아니냐 다른 심사위원들은 90점 이상 줬는데", "하긴 심사에서 배제하라고 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포트폴리오를 돌려 받겠다는 명분으로 직접 강해라를 찾아간 고은설은 "네 짓이라며, 나 떨어트린 거"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강해라는 "말했잖아. 내가 있는 한 넌 여기 절대 들어올 수 없다고"라고 재차 못을 박았다.

하지만 독이 오른 고은설은 "과연 그럴까? 너 따위가 날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라고 비웃었다. 열 받은 강해라가 머리채를 잡으려 하자, 고은설은 이를 막아 서며 "내가 여기서 끝낼 거였으면 시작도 안했다. 그러니까 딱 기다려라. 내가 제대로 보여줄테니까"라고 선전포고를 남겼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욕망의 덫'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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