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 비행기 지연 논란 사과 “아이 울음에 미숙한 판단…변명 여지 없다” [전문]
- 입력 2026. 08.26. 09:28:3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의 하차 번복 과정에서 항공편 출발이 지연됐다는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박수홍
박수홍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당시 자녀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비행기에서 내리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라며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드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 아이가 울음을 그치면서 다시 탑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하차 의사를 번복할 경우 추가 절차로 인해 출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고 했다.
박수홍은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박수홍은 “이는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던 항공편이 박수홍 가족의 하차 및 재탑승 과정으로 인해 약 1시간 지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박수홍 가족이 자녀의 울음이 계속되자 하차 의사를 밝혀 위탁 수하물을 내리는 작업이 진행됐지만, 이후 아이가 울음을 그치자 다시 탑승하면서 수하물을 재적재하는 등의 과정으로 출발이 늦어졌다고 주장했다.
이하 박수홍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드렸습니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습니다.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습니다.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