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대상"…10주년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7일 개최
- 입력 2026. 08.26. 15:26:27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K팝을 중심으로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K WORLD DREAM AWARDS)’가 10주년을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오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된 이 시상식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K팝을 비롯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올해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뿐 아니라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공연 연출 등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폭넓은 아티스트 라인업이다.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라이즈, 앤팀, 킥플립, 싸이커스, 나우즈, 82메이저, 앰퍼샌드원, 아홉, 알파드라이브원, 아이딧, 앤더블을 비롯해 씨야, 르세라핌, 큐더블유이알, 미야오, 아일릿, 리센느, 하츠투하츠, 키키, 제이비, 성리, 에반, 박지현, 엑스러브, 하이파이유니콘 등이 무대에 오른다.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부터 차세대 K팝 주자, 밴드와 솔로 아티스트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대와 장르를 넘어선 K팝 축제가 될 전망이다.
시상자로도 배우 김선호, 이설, 이채민, 정려원, 정성일, 진기주, 추영우, 방송인 김가영 등이 참석한다.
진행은 전현무와 장도연이 맡는다. 두 사람은 4년 연속 MC로 함께하며 시상식의 안정적인 진행을 책임진다. 블루카펫은 유재필과 황인혜가 맡아 스타들의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한다.
10주년을 기념한 무대 구성도 이번 시상식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총연출을 맡은 컴퍼니 지 임서현 감독은 ‘10’을 주요 모티프로 삼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10년을 표현하는 무대를 구성했다. 공연 무대뿐 아니라 브릿지 영상과 아트워크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시상식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티스트들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 역시 다양하게 준비된다. 과거 시상식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셀프 시상’도 다시 등장한다. 수상자가 직접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상 순간을 꾸미는 형식으로,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면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관객 참여형 연출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장을 찾은 관객 전원에게 응원봉이 제공되며, 공연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무대 상황에 맞춰 객석의 조명과 움직임을 함께 연출한다.
응원봉과 객석 연출에는 무선 LED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공연형 팬 경험을 만들어온 팬라이트가 참여한다. 아티스트가 무대를 이끄는 동시에 관객 역시 공연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는 셈이다.
10주년을 맞아 시상식이 내세운 메시지는 ‘모두가 대상’이다. 무대 위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K팝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과 스태프, 관계자, 팬덤까지 축제의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한 인기상은 팬 투표 100%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투표 결과 남녀 솔로 부문에서는 박지현과 하츠투하츠 카르멘이, 남녀 그룹 부문에서는 에이티즈와 아일릿이 각각 인기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K팝을 매개로 한 방한 관광 활성화 역시 올해 시상식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 팬들이 늘어나면서 음악을 넘어 패션, 뷰티, 음식 등 다양한 분야로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K팝을 통한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시대 실현과 K문화 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 10년간 K팝의 성장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무대인 만큼 올해 시상식이 글로벌 팬들에게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조직위원회와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티브이데일리(대표 김범열)가 주최하고 한류 전문 에이전시 와이제이파트너스(대표 이영주)가 주관한다. 일본에서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는 팬덤 플랫폼 팬더원을 통해 생중계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