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봉서, 오늘(27일) 10주기…여전히 기억되는 '코미디 전설'
입력 2026. 08.27. 08:02:10

故 구봉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코미디계 전설' 고(故) 구봉서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흘렀다.

오늘(27일)은 구봉서의 10주기다. 구봉서는 지난 2016년 8월 27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당시 노환으로 폐렴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26년 평양에서 태어난 구봉서는 1945년 태평양 가극단에서 아코디언 악사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희극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1956년 영화 '애정파도'를 시작으로 영화배우로도 활약했다.

구봉서는 MBC '웃으면 복이 와요' 등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고 배삼룡·고 서영춘과 함께 한국 코미디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꼽혔다. 특히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등의 유행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서도 '오부자', '벼락부자', '남자 가정부'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생전 4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63년 제1회 청룡영화상 특별상을 비롯해 옥관문화훈장,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예술발전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수상했다. 2000년에는 MBC 코미디언 부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코미디의 한 시대를 이끈 구봉서.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가 남긴 웃음과 유행어는 대중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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