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혜원, '하트시그널4' 김지민 고소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공식]
- 입력 2026. 08.27. 14:52:57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하트시그널4' 김지민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
유혜원
27일 유혜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 김범식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익명의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혜원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확산하고 있으며, 실체적인 진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유포된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 보도와 온라인상 재유포를 거치며 지속적인 명예훼손과 이미지 실추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혜원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와 추측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조치 방법을 신중하게 고민해 왔다"라며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한 관심이나 의견의 범위를 넘어 당사자의 명예와 사회적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생활 성 내용까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더는 이를 묵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법적 대응을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유혜원 측은 서로 모르는 사이인 '하트시그널4' 김지민이 사적인 영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게 된 경위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김지민을 상대로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사를 통해 김지민 씨가 해당 내용을 언제, 누구로부터, 어떠한 경로로 인지하게 됐는지, 이를 사실이라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있었는지, 게시에 앞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유혜원 측은 이를 통해 자료를 제공한 사람까지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어 "현재 익명의 계정을 운영하던 사람은 구속된 상태이며, 그 사람에게 일명 '제보'를 한 사람들에 대한 증거도 추가로 확보하여 이러한 범죄행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사람까지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현재 수사가 예정된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대·재생산하거나 피해자의 사생활을 추가로 유포하는 행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김지민의 SNS 게시물이 유출됐다. 유출된 게시물 중에는 유혜원의 사생활 루머가 담긴 글도 포함됐다.
김지민은 논란이 커지자 "대중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언제나 더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미숙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며 "비록 한정된 공간이었을지라도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누를 끼치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 중 일부는 제가 작성한 것이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재유포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덧붙인 내용이 포함된 것도 있고, 시점과 전후 맥락이 누락되거나 왜곡된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