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고은·신민아·이민호·주지훈 뜬다…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 공개
- 입력 2026. 08.28. 08:56:0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배우 김고은부터 신민아, 이민호, 주지훈까지 화려한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액터스 하우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 김고은, 김민하, 류승룡, 신민아, 이민호, 주지훈 등 총 6명의 배우가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가 관객과 직접 만나 자신의 필모그래피와 연기 인생을 이야기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을 초청해 작품 뒷이야기와 연기에 대한 고민 등을 공유해 왔다.
올해 역시 스크린과 시리즈를 오가며 활약한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먼저 김고은은 영화 ‘은교’(2012)를 시작으로 ‘차이나타운’(2015), 드라마 ‘도깨비’(2016), 영화 ‘파묘’와 ‘대도시의 사랑법’(2024)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파묘’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후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리에서는 여러 캐릭터를 거치며 쌓아온 연기 경험과 배우로서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직접 들려준다.
김민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더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는 동시에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와 온 스크린 선정작 ‘꿀알바’의 주연으로 영화제를 찾는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김민하는 이후 ‘조명가게’, ‘태풍상사’, 영화 ‘하나 코리아’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작품과 인물을 이해하는 자신만의 방식과 배우로서 경험한 성장 과정 등을 털어놓는다.
류승룡도 관객들과 마주한다.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7번방의 선물’, ‘극한직업’, ‘인생은 아름다워’ 등 굵직한 흥행작을 이끌어온 그는 지난해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이를 통해 2026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선정작 ‘정가네’도 선보인다.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서는 오랜 시간 다양한 인물을 소화하며 다져온 연기 철학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민아 역시 올해 액터스 하우스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갯마을 차차차’ 등 로맨틱 코미디에서 강점을 보여온 그는 ‘마왕’, ‘디바’, ‘악연’, ‘눈동자’ 등을 통해 장르물까지 연기 영역을 꾸준히 확장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온 스크린 선정작 ‘재혼 황후’의 주연으로도 관객들을 만난다. 액터스 하우스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과정과 작품을 준비하며 거쳐온 고민을 이야기한다.
이민호도 부산을 찾는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떠오른 그는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해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받았다. 이후 ‘푸른 바다의 전설’,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비롯해 글로벌 시리즈 ‘파친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공개를 앞둔 ‘암살자(들)’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에 도전해온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변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연기 방향에 관한 생각을 전한다.
주지훈도 액터스 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 ‘궁’으로 이름을 알린 주지훈은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달아 천만 영화 반열에 올려놓은 데 이어 ‘아수라’, ‘공작’, ‘암수살인’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킹덤’과 ‘중증외상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신민아와 함께 출연한 온 스크린 선정작 ‘재혼 황후’ 공개도 앞두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연기 색깔을 만들어온 과정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올해 액터스 하우스는 예매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구체적인 예매 일정과 방법은 추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