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위 'CCTV 공개 논란' 후폭풍→조병규 '학폭 의혹' 재차 부인[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8.28. 13:45:1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8월 22일~8월 28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박위, CCTV 공개 논란 후폭풍…'100만 유튜버' 타이틀 무너졌다
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중 발생한 낙상 사고 CCTV 영상을 공개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은 2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구독자 수가 99만7000명대로 집계됐다. 기존 100만 명을 넘어섰던 구독자 수가 최근 논란의 여파로 감소하면서 '100만 유튜버'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KTX 하차 중 휠체어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위가 경사로를 내려오던 중 휠체어 뒷바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해당 근무자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은 아니며 사고 직후 정중하게 사과했다고 설명하면서도 "발을 경사로 위에 올려놓은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났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단순 실수로 발생한 사고의 CCTV를 공개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고, 박위는 영상을 삭제했다.
박위는 이후 사과문을 통해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사과문에도 1만4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논란은 이어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CCTV 확보 경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아내 송지은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송지은의 SNS와 두 사람이 출연했던 SBS '동상이몽' 관련 유튜브 영상에도 비판 댓글이 이어졌으며, SBS 측은 해당 영상의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박위는 2014년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해왔으며, 2024년 10월 송지은과 결혼했다.
◆홀로 '워터밤' 오른 남유정 "브브걸 왜 나왔냐" vs "도전 응원" 갑론을박
브브걸(구 브레이브걸스) 출신 남유정이 팀을 떠난 후 첫 공식 무대에 홀로 오르면서 솔로 활동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남유정은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6' 무대에 올랐다. 팀 탈퇴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출연 소식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남유정은 최근 발매한 리메이크 음원 '초대', '니가 참 좋아', '바다의 왕자'를 비롯해 '여름 안에서', 'Just A Feeling'까지 총 5곡을 선보였다. 비투비 이민혁이 '초대' 무대에 깜짝 등장해 힘을 보탰다.
그러나 무대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선곡과 구성에 대한 아쉬움이 나왔다. 브브걸 활동 당시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팀을 떠난 뒤 처음 선보이는 솔로 무대에서 리메이크곡의 비중이 높은 점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반면 새로운 출발에 나선 남유정의 도전 자체를 응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팀 활동에서 벗어나 솔로 가수로 새로운 무대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과 색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남유정은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한 뒤 2021년 '롤린'의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치맛바람', '운전만 해' 등으로 사랑받았으나 2023년 4월 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났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오는 9월 2일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양준모, 이혼·재혼·임신 발표 동시에…상대는 스피카 양지원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재혼한다. 양지원은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도 전했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023년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작곡가와 결혼해 2015년 딸을 출산했으며,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은 어린 딸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양준모는 "아이 역시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전 배우자와도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자신의 곁에서 힘이 돼준 사람을 만나 재혼을 앞두게 됐다며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양지원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양지원이 공개한 화보를 통해 양준모와의 결혼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양지원은 당초 내년 초 결혼을 계획했으나 임신으로 예식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며 한꺼번에 찾아온 삶의 변화에 감사한 마음으로 적응해가겠다고 전했다.
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뒤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영웅', '지킬 앤 하이드', '레 미제라블'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양지원은 2012년 스피카로 데뷔해 이후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장동윤도 10월 품절남…조가빈→양지원, 이틀 새 쏟아진 ★ 결혼 발표
연예계에 잇따른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스타들의 인생 2막이 이어지고 있다. 장동윤을 비롯해 나인뮤지스 출신 조가빈, 스피카 출신 양지원, 그룹 포커즈 출신 김래현 등이 결혼을 발표했다.
장동윤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오는 10월 오랜 시간 교제해 온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식은 양가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5세 연하 배우 김승윤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장동윤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누룩'을 통해서도 인연을 맺었다.
하루 전인 24일에는 조가빈과 뮤지컬 배우 황민수가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4년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으며, 서로를 평생의 동반자로 소개하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양준모와 양지원은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알렸다. 양준모는 2023년 전 결혼생활을 정리했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으며, 양지원은 당초 내년 초 예정했던 결혼식을 임신으로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포커즈 출신 김래현도 24일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데뷔 약 15년 만에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알린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난 것이 큰 축복이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사이 여러 스타가 잇따라 결혼을 발표하면서 연예계가 핑크빛 소식으로 물들었다. 특히 조가빈·황민수와 장동윤은 오는 10월 나란히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관심이 쏠린다.
◆'수백 억 사기 혐의' 박규리 전 연인, 국회위원 출마→본격 가수 데뷔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송자호가 가수로 새로운 활동에 나선다.
24일 제작사 송담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자호는 오는 28일 정오 첫 번째 발라드 싱글 '우연이라 부르기엔 너무 운명 같던 사랑'을 발표한다. 송자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데뷔 소식을 알리며 신곡을 소개했다.
신곡은 지나간 인연과 그 안에 남은 사랑의 기억을 돌아보는 발라드다. 작사와 작곡에는 프로듀서 겸 작곡가 한길이 참여했으며, 송자호는 앨범 비주얼 콘셉트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송자호는 이번 음반에 대해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음악을 통해 새로운 활동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자호는 2019년 박규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021년 결별했다. 이후 2022년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그러나 2023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업무방해,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미술품 투자를 내세워 투자자를 모집한 뒤 가상자산 피카코인의 시세를 조종한 혐의 등이 적용됐으며, 당시 수사기관은 피해 규모를 약 339억원, 피해자를 1만4000여 명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박규리는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사업에 일부 참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불법 코인 사업이나 시세 조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홍혜걸→성현우, 줄 잇는 제주 괴담…도 "허위 콘텐츠 자제"
제주에서 실종 관련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며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유명인들의 관련 발언이 이어지면서 이른바 '제주 괴담'이 확산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가수 진재영은 지난 25일 SNS에 제주 밤 풍경 사진과 함께 "요즘 제주도는 산책도 좀 무섭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의사 겸 방송인 홍혜걸도 제주 생활 중 느낀 위험성을 언급하며 사람이 드문 곳을 혼자 다니지 말라고 당부했다.
홍혜걸의 글을 두고는 제주 전체를 위험 지역처럼 인식시킬 수 있다는 지적과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조언이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홍혜걸은 "제주가 위험하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취지를 설명하고 사과했다.
이 같은 논란의 배경에는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이 있다. 지난 24일 석 달 전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으며, 앞서 발견된 실종자와 실종 신고됐던 남성 2명의 시신까지 나오며 사흘간 실종 관련 시신 4구가 발견됐다.
그룹 리미트리스 출신 가수 성현우가 과거 제주 여행 중 겪은 위협 사건도 다시 주목받았다. 성현우는 2021년 제주 여행 당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에게 회칼로 위협을 받았다고 과거 유튜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제주도는 26일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과대 해석한 내용이 유포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제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조장하는 콘텐츠의 유포와 유통을 자제하고 잘못된 내용은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안전 제주'를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실종 사건을 계기로 제주 치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수홍, 항공편 지연 논란에 사과…특혜 의혹엔 대한항공 “원칙 대응”
방송인 박수홍이 비행기 탑승 후 하차 의사를 번복하면서 항공편이 약 1시간 지연돼 논란에 휩싸였다. 박수홍은 사과했고, 대한항공 측은 특혜 의혹에 대해 원칙에 따른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향하던 항공편이 박수홍 가족의 하차 의사와 번복 과정으로 인해 지연됐다는 내용이 확산했다. 박수홍 가족은 탑승 후 자녀가 계속 울자 하차 의사를 밝혔고, 항공사 측은 위탁 수하물을 내리는 절차를 진행했다.
그러나 수하물을 내리던 중 아이가 울음을 그치자 박수홍 측이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고, 수하물을 다시 싣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됐다는 주장이다. 실제 KE415편은 당초 오전 10시 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오전 11시 15분 출발해 약 70분 지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박수홍은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다"며 사과했다. 그는 아이가 계속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으며, 다시 탑승하는 과정에서 보안 절차 등으로 시간이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자발적 하기가 발생할 경우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건도 동일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박수홍 가족이 실제 항공기에서 내렸다가 재탑승했다는 일부 목격담과 달리, 기내에서 대기하던 중 탑승 의사를 번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김다예와 결혼했으며 2024년 10월 딸을 품에 안았다.
◆"뮤지컬로 해도 돼"…남경주 '제자 성폭력 혐의' 재판부 발언 뭇매
배우 남경주가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의 발언을 두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지난 26일 남경주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11월 27일과 30일 이틀간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남경주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남경주 측은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으며, 뮤지컬 업계에서 가진 영향력이 막연하게 평가되고 있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나 관계가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라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국민참여재판 진행에 신중한 판단을 요청했다. 피해자의 의사 역시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할 경우 피해자가 직접 배심원 앞에서 증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재판부는 남경주 측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 과정에서 엄기표 부장판사는 배심원을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양측에 충분한 자율성을 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특히 엄 부장판사는 "배심원을 상대로 한 국민참여재판에서는 설득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대편에 대한 모욕이나 위협 정도가 아니라면 어떤 형태로든 허용할 생각"이라며 "본인들 전공을 살려 뮤지컬을 해도 충분히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저희는 있는 그대로 진술할 것"이라며 뮤지컬은 언급될 부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재판부는 방송 촬영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갔으며,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성범죄 혐의를 다루는 형사재판에서 피해자 보호와 사건의 무게를 고려해 보다 신중한 언행이 필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암표방지법, 오늘(28일) 시행…SNS 대리티켓팅 계정 줄줄이 숨었다
공연·스포츠 경기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한 이른바 '암표방지법'이 28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X(구 트위터) 등에서 활동하던 대리 티켓팅 계정들이 비공개로 전환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X에서는 콘서트와 팬미팅, 스포츠 경기 등의 티켓을 대신 예매해 주겠다는 대리 티켓팅 계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예매 경쟁이 치열한 인기 공연의 경우 정가보다 훨씬 높은 수고비를 받는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개정 공연법 시행을 앞두고 이 같은 계정들이 잇따라 운영 중단에 나섰다. 일부는 기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기존 고객과의 거래는 오픈채팅 등 다른 방식으로 이어가겠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개정법의 핵심은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재판매를 목적으로 한 부정구매와 부정판매를 금지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매크로를 이용한 티켓 구매가 주요 규제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재판매 목적의 부정 구매와 상습적·영업적인 웃돈 판매 및 알선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처벌 수위도 강화됐다. 암표를 판매하거나 알선하는 행위에는 판매금액의 최대 50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규제 강화로 대리 티켓팅이 사라지는 대신 공개 플랫폼에서 비공개 채널이나 개인 간 거래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개된 거래 공간보다 비공개 거래가 늘어날 경우 거래 과정이나 판매자를 확인하기 어려워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암표 거래에 대한 법적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온라인 대리 티켓팅 시장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화된 규제가 불법 거래를 줄이는 효과로 이어질지, 거래의 음성화라는 풍선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조병규, 학폭 의혹 항소심서 재차 부인 “학교 징계 기록 전혀 없어”
배우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도 관련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28일 서울고등법원 제13-3민사부는 조병규가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영상재판으로 진행됐으며 조병규 측 법률대리인과 A씨가 참석했다.
항소심에서는 1심 당시 공동 원고였던 조병규의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빠졌고, 소송가액도 기존 40억원대에서 9억원대로 줄었다. 조병규 측은 A씨가 주장한 학교폭력 행위가 실제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조병규 측 법률대리인은 뉴질랜드 현지 학교를 통해 조병규와 관련한 학교폭력 기록이나 의혹, 징계 이력이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같은 학교와 학급에 다녔던 인물에 대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며 증인 신청을 요청했다.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은 2021년 온라인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불거졌다. 조병규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A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는 조병규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조병규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A씨 게시글의 내용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지인들의 진술서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병규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도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병규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형사 사건은 불송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