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수잔, 네팔 홍수 피해 돕기 나섰다…정부 공식 기부 방법 공유
입력 2026. 08.28. 15:30:36

수잔 샤키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겸 작가 수잔 샤키야가 고국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산사태 피해와 관련해 정부의 공식 후원 방법을 안내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수잔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방법을 공유했다.

앞서 수잔은 지난 27일 SNS에 피해 지역 사진과 함께 실종된 한국 국민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글을 올린 데 이어, 후원 방법을 문의하는 팬들과 대중의 요청이 이어지자 네팔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기부 창구를 알렸다.

수잔은 “개인적으로 후원을 권유하거나 모금을 진행하는 것처럼 비칠까 조심스럽다”면서도 “이재민과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움을 보태고 싶은 분들의 문의에 답하고자 공식적인 후원 방법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수잔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재난 지역의 구조와 긴급구호, 피해 복구 및 재활 지원을 위해 ‘총리 재난구호기금(Prime Minister Disaster Relief Fund)’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거주자 역시 공식 기부 사이트를 통해 신용카드 등으로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수잔은 자신이 직접 후원금을 모금하거나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네팔 정부의 공식 기부 창구를 안내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26일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기준 사망자는 최소 362명, 실종자는 1,468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인 9명도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지에 고립됐던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잔은 27일 “라수와 지역을 강타한 참혹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거나 아직 실종된 이들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며 “특히 실종된 한국 국민들의 빠른 구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히말라야 전역에서 빙하호 붕괴 홍수(GLOF), 산사태, 기후변화와 연관된 다양한 자연재해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피해 지역의 구조와 복구를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수잔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네팔 대표로 출연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방송인 겸 작가로 활동했으며, 2023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지난 7월 아들을 얻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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