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15년 기다려준 팬들은 기적…평생 음악으로 보답할 것” [셀럽현장]
입력 2026. 08.29. 19:31:58

씨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씨야가 15년이라는 긴 공백기에도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벅찬 감사 인사를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씨야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 ‘더 팬(THE FAN)’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씨야는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다시 만난 소감을 밝혔다.

남규리는 “20주년 씨야의 콘서트가 시작됐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인사했다.

김연지는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인 ‘더 팬’을 언급했고, 이보람은 “기약 없는 기다림을 15년이나 해주시지 않았나. 아직 우리의 음악을 잊지 않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을 저희는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규리는 “기적인 여러분과 함께 특별한 팬이라는 의미로 ‘더 팬’이라는 타이틀을 만들었다”라며 “씨야는 평생 여러분에게 음악으로 보답하며 살겠다”라고 약속해 뭉클함을 안겼다.

15년 만의 완전체 활동인 만큼 이번 콘서트를 위해 쏟아 부은 멤버들의 노력도 공개됐다.

이보람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연지 언니는 하루에 주사도 맞고 10시간씩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지는 “규리 언니는 노래를 좀 안 했기 때문에 10시간씩 저희끼리 연습하고 나서도 계속 연습을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남규리 역시 “지방에서 몸이 부서져라 일하고 서울까지 와서 늦게까지 연습했다. 의기투합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렇게 노력하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보람은 씨야의 수많은 히트곡을 예고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씨야의 명곡이 많지 않나. 하나하나 불러볼 것”이라며 “이따가 깜짝 댄스타임도 있다. 마음의 준비를 해달라”라고 귀띔했다.

씨야는 지난 2006년 데뷔해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구두’, ‘결혼할까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완전체로 돌아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씨야의 데뷔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 ‘더 팬’은 29~3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 5일 부산 KBS홀, 9월 12일 대구 EXCO, 10월 4일 고양 킨텍스, 10월 10일 청주대학교예술대학 석우문화체육관, 10월 17일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 10월 3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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