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용주, 갑작스러운 비보…김호창→백봉기 동료들 추모 행렬[셀럽이슈]
입력 2026. 08.30. 09:50:53

故 이용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계에 따르면 이용주는 지난 29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향년 44세.

고인의 지인은 이날 고인의 SNS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하며 "저의 친구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 믿기지 않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용주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고인과 tvN '푸른거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김호창은 30일 자신의 SNS에 전날 세상을 떠난 이용주의 빈소를 찾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인의 영정과 함께 빈소를 찾은 김호창의 모습이 담겼다.

김호창과 이용주는 과거 tvN '푸른거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김호창은 사진과 함께 "형, 내일 다시 올게"라며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 글은 용주 형님 소식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봐 올린다. 제발 장례식장에서 뵙겠다. 혹여나 장례식장 주소 못 받으신 분들 연락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글은 시간이 지나면 지울 거다. (게시물에) 노래를 넣어야지 많이 퍼진다기에 부득이하게 넣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우 역시 30일 SNS를 통해 이용주를 추모했다. 그는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용주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라고 회상했다.

이어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주가 떠나는 길을 배웅해 주고 왔다"며 "혼자 청승맞게 앉아있으면 혹여 녀석이 제 앞에 한번 앉아줄까 한참을 머물다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라며 "부디 용주가 사람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백봉기도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더 자주 볼 걸 후회만 남는다. 그곳에선 아픔 없이 편안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정시연 역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먹먹한 마음에 사진첩이라도 뒤적여본다. 멀리 있어 마지막 가는 길조차 가보지 못하는 것에 마음이 무겁다"며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기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이밖에도 정진욱, 송영재 등 '푸른거탑' 출연진을 비롯한 동료들이 SNS 등을 통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모델 출신인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BC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tvN '푸른거탑'에서 어리숙하면서도 순수한 신병 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였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성남시 장례문화사업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호창 , 김재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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