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오늘(30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이찬원 사회·송가인 축가[종합]
입력 2026. 08.30. 21:40:29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개그우먼 김나희가 8월의 마지막 일요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김나희는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크레스트72에서 비연예인 사업가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와 개그맨 등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해 약 1000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예식 1부 사회는 김나희와 함께 활동해온 가수 이찬원이 맡았다.

축가는 TV조선 ‘미스트롯’에서 김나희와 함께 무대에 올랐던 송가인이 불렀다. 송가인은 국악가요 ‘가시버시사랑’을 열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나희 역시 신랑을 위해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신랑에게 미리 알리지 않은 채 직접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며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결혼식 말미에는 두 사람을 이어준 일반인 지인이 김나희가 던진 부케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김나희는 앞서 지난 4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자필 편지를 통해 “비행기 타고 배 타고 이제는 드디어 제가 정착할 항구를 찾았다. 오는 8월,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서는 “참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저를 많이 아껴주고 배려해주며, 제가 하는 일과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이라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한 사람의 아내로서도, 무대 위의 아티스트로서도 더 단단하고 따뜻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소속사 엠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나희의 예비 신랑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 출신의 연상 사업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김나희는 청첩장을 통해서도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서로 다른 삶의 무대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써가던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한 사람은 웃음과 노래로 마음을 전했고 한 사람은 이성과 진심으로 길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각자의 이야기를 넘어 함께 하나의 무대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써가려 합니다”라며 “저희 두 사람의 첫걸음을 함께하시어 따뜻한 축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열흘 만에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제 초반 한 달 동안 27일을 만날 만큼 서로 잘 맞았으며, 김나희는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88년생인 김나희는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TOP5에 오르며 가수로도 이름을 알렸다. 개그와 음악을 오가며 활동해온 그는 이날 결혼식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아이패밀리에스씨(아이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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