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산' 측, 즉흥여행 논란에 추가 입장 “현지 촬영 협조 받아”
- 입력 2026. 08.31. 12:44:38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나 혼자 산다' 측이 방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둘러싼 조작 및 협찬 의혹에 추가 입장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제작진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알마티시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촬영이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고 밝히면서 협찬 및 사전 기획 여부를 둘러싼 의혹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은 없었다고 재차 강조하는 한편, 현지 행정 절차와 촬영 과정에서 알마티시 측의 협조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지난 14일과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29시간 카자흐스탄 여행기가 공개됐다. 두 달간 바쁜 방송 일정을 소화한 전현무가 이틀간의 휴가를 받아 별다른 계획 없이 공항으로 향한 뒤 즉석에서 여행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별도의 사전 준비 없이 해외 촬영이 가능한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전현무가 현지에서 렌터카를 빌려 직접 운전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카자흐스탄에서 차량을 운전하기 위해 필요한 면허 및 공증 절차 등을 두고도 지적이 잇따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