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딸' 최연수, 모유 수유 한 달 만에 중단 "자존감 떨어져"[셀럽톡]
입력 2026. 09.01. 10:07:01

최연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모유 수유를 한 달 만에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최연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육아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팬은 "조리원이나 어른들한테 모유라이팅(모유 가스라이팅) 안 당하셨냐"며 "전 지금 분유로 갈아타고 싶은데 모유라이팅을 당해서 아기한테 미안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최연수는 자신 역시 주변에서 모유 수유를 권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밝히며 "'모유량이 많고 이가한테 좋은데'라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어서 단유 도중 죄책감 때문에 후회하고 재수유를 할까도 고민했다"면서도 "제 몸이 진짜 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유 자세 때문에 거북목이 되고 아기가 먹기 좋게 잡아줘야 해서 손목도 아프다"며 "유축해놓고 남편한테 먹이라고 해도 결국은 다 엄마 몫"이라며 "쉴 틈이 없다. 게다가 모유를 먹이면 배도 빨리 꺼진다"고 덧붙였다.

외형적인 변화로 인한 심리적인 부담도 있었다는 최연수는 "무엇보다 한 달 하고 가슴 라인이 바뀌고 약간 바람 빠진 느낌이 있어서 자존감이 떨어졌다"며 "모유 수유하는 어머님들 진짜 존경한다. 전 딱 한 달만 하고 끊었다"고 말했다.

분유 수유를 선택한 엄마들을 향한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는 "분유 수유한다고 모성애가 없네, 모유가 어쩌네 말씀하신다면, 모유를 대신 주실 게 아니라면 발언권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몸을 갈아 낳은 내 새끼는 내가 더 사랑한다"며 "출산을 대신하고 모유를 주실 게 아니라면 쉿. 모든 건 엄마의 뜻대로"라고 전했다.

한편 최연수는 지난해 9월 12세 연상의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아들을 얻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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