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형·윤재찬, 소년원서 만난다…‘소년일기’ 호흡
- 입력 2026. 09.01. 11:12:0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규형과 윤재찬이 영화 ‘소년일기’에서 사제지간으로 만난다.
이규형, 윤재찬
이규형, 윤재찬 소속사 측은 1일 두 사람이 ‘소년일기’(감독 정한진)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년일기’는 삶의 벼랑 끝에서 소년원 교사가 된 지민과 소년원에 수감된 열일곱 살 소년 강준이 ‘일기’를 매개로 만나 서로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담은 휴먼 드라마다.
이규형은 극중 기간제 교사 지민을 연기한다. 삶의 위기를 겪던 중 소년원 교사가 된 인물로, 강준과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해 간다. 선과 악을 오가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온 이규형이 상처를 품은 어른의 복잡한 내면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규형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느꼈던 먹먹함과 따뜻한 울림을 관객분들께 전하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민과 마주하는 열일곱 살 소년 강준은 윤재찬이 맡는다. 소년원에 수감된 강준은 거친 에너지 이면에 여러 감정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윤재찬은 강준의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하며 이규형과 함께 작품의 중심축을 이끌 예정이다.
두 사람을 비롯해 허동원, 김예은, 박은석, 채수하 등이 합류해 극을 채운다.
‘소년일기’는 제작 전부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제17회 전주프로젝트에서 전주영화제작소상과 SM엔터테인먼트상을 받았으며 2026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으로도 선정됐다.
연출은 정한진 감독이 맡는다. 정 감독은 단편 ‘잘 먹고 사는 법’으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대상을 수상하고 제15회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땡그랑 동전상을 받은 바 있다.
‘소년일기’는 오는 2027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