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우이혼'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이상한 사람 돼"
- 입력 2026. 09.01. 11:32:5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이혼 예능 출연 이후 쏟아진 관심과 오해로 인해 아들까지 상처를 받았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지연수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지연수 쌩얼 공개! 민수 방학맞이 제주도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지연수는 제주도의 한 맛집을 찾았다. 그는 제주에서 생활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제주도에 살면서 마음이 그렇게 좋고 행복할 때는 아니었다. 한동안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눈치가 보이고 불편할 때가 있었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장님은 너무 환영해 주셨고, 다 먹고 갈 때 열무김치를 담그셨다고 그걸 싸주시더라. 그 마음이 너무 좋았다"고 당시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연수는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털어놨다. 제작진이 제주도에서 어떤 일을 했느냐고 묻자 지연수는 "카페 알바, 제초 작업 등 했다. 쉬지 않고 일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과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 출연 이후 자신과 아들이 대중에게 지나치게 노출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알아봐 주시는 것도 너무 고맙고 좋은데 은연중에 하시는 말씀들이 놀랍거나 상처가 되기도 했다"며 "나도 힘든데 민수도 똑같이 힘들어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결국 아들을 위해 제주도행을 선택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저학년일 때는 공부하면서 뛰어놀기를 바랐다"며 "그래서 제주도에 와서 2년 정도 자연에서 놀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 자체가 가장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돼서 나갔다. 내가 성격이 그런 사람인 것처럼 보여져서 생활이 조금 힘들었다"며 "사람들이 내가 까칠하거나 예민하다고 오해하더라. 이상한 유튜브 때문에 이미 이상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지연수의 연수롭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