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석 집행위원장 "BIFF, 첫 화요일 개막…상영도 하루 5회차 확대"[셀럽현장]
입력 2026. 09.01. 17:02:38

정한석 집행위원장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개막일을 앞당기고 주요 기간 상영 횟수를 확대하는 등 관객들의 관람 기회를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덕 마켓위원장,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박가언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선정작은 총 246편으로, 지난해보다 5편 늘었다.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여기에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더해 총 315편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기존 수요일이었던 개막일을 하루 앞당겨 10월 6일 화요일에 막을 올린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화요일에 개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개막일 변경에 대해 "개막일을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당긴 것은 결단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하는 관객들의 패턴을 살펴보니 개막일부터 주말까지 영화제를 많이 방문하고 관람 일정을 계획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주말을 포함한 물리적인 관람 기간을 조금 더 늘려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그런 이유로 개막일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관객이 가장 많이 찾는 기간에는 상영 횟수도 늘린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기존 하루 4회차 상영에서 5회차 상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 집행위원장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밀집하는 기간이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인 만큼, 하루 4회차로 운영하던 상영을 5회차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관객들이 더 많은 영화를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제 기간을 늘리고 상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고민이 많았다"며 "스태프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총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59개국 246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 등 총 315편을 선보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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