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은 서로에게' BIFF 개막작 선정…정한석 집행위원장 "대중적 매력 확신"[셀럽현장]
입력 2026. 09.01. 17:32:32

부산국제영화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는 박광수 이사장, 정한석 집행위원장, 김영덕 마켓위원장, 박가언 부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올해 영화제의 개요와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선정 이유에 대해 가장 먼저 김종관 감독의 연출력을 꼽았다. 정 집행위원장은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인물과 공간을 다루는 연출이 매우 중요했다"며 "김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 기획과 공간 감각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이끄는 배우들의 호연과 캐스팅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 집행위원장은 "출연 배우 8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연기를 펼쳐 관객의 공감을 끌어낸다"며 "특히 이번 8인의 멀티 캐스팅은 한국영화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는 젊고 매력적인 조합으로, 대중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형 상업 영화가 아닌 작품을 개막작으로 택한 점에 대해서는 작품 자체의 대중성과 가치를 분명히 했다. 그는 "작품의 규모나 제작비와 무관하게 모든 영화는 저마다의 독창적인 매력을 지닌다"며 "개막식 현장을 찾을 4,500여 명의 관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라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총 8개 극장, 31개 스크린을 통해 59개국 246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 등 총 315편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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