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 3개월 만에 입 연다…사과→보상안 공개
입력 2026. 09.02. 13:02:41

티빙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이후 약 3개월 만에 입장을 전한다.

티빙은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공식 사과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현장에는 티빙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티빙 측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티빙의 공식 입장과 향후 정보보안 강화 계획 및 고객 보상 방안을 설명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전하고, 정보보안 강화 계획, 피해 고객에 대한 보상 방안 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티빙은 지난 6월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티빙 측은 "2026년 6월 2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루어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DB에 접속하여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유출된 정보는 회원 ID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티빙 해킹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현재까지 1953만명으로 집계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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