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드 인 코리아2' 서은수, 히피펌→다이애나 왕세자비…달라진 오예진[패션 in 캐릭터]
- 입력 2026. 09.02. 13:58:3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서은수가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캐릭터의 변화에 맞춰 한층 강렬해진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서은수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노재원, 차희가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대한민국 최초의 여검사 오예진을 연기한 서은수 역시 시즌1과 달라진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은수는 "얼마나 그녀가 치열하게 살아왔을지 고민했다"며 "남자밖에 없는 마약반에서 합동수사본부를 거쳐 서울로 상경하기까지 많이 독해졌다고 생각했다"고 캐릭터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목소리와 눈빛에도 힘이 느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시즌1보다는 조금 더 당당하고 단단하고 무모해진 오 검사가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캐릭터의 외적인 변화에도 공을 들였다. 서은수는 "시즌1에서는 히피펌으로 개성 있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감독님이 다이애나 왕세자비 사진을 보내줘서 한 번 따라 해봤다"고 말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참고한 스타일링을 통해 시즌1의 자유분방한 이미지와는 다른, 보다 정제되고 단단해진 오예진의 분위기를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체형 변화 역시 캐릭터 구축 과정의 하나였다. 서은수는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는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여자 검사로서 좀 더 다부진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때부터 원 없이 먹었다. 조금 더 통통해진 느낌일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 느낀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현장에 가면 여자 배우들이 거의 없다 보니 좀 외롭기도 했다"며 "촬영하며 항상 '나는 오예진이고, 나는 최초 여검사고, 너희 남자들에게 쫄지 않아' 이렇게 스스로 북돋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오는 9일 디즈니+에서 2개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6일 2개, 23일 2개씩 공개된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