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러브 "돌출 무대 서니 아티스트 된 느낌…꿈 이뤘다"[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입력 2026. 09.02. 15:37:24

엑스러브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와 순간을 만들어낸 가운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찾은 스타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현장을 찾은 소감과 무대 뒤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룹 엑스러브(XLOV)가 돌출 무대에 대한 설렘부터 숙소에서의 남다른 모니터링 루틴까지 소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엑스러브는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글로벌 넥스트 리더상'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엑스러브는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I,God'으로 초동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해당 앨범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6년 최고의 K-팝 앨범 25선'(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6 (So Far), Ranked: Staff Picks)에서도 6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활동 무대를 넓힌 엑스러브는 서울과 도쿄, 홍콩,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 '2026 XLOV ASIA TOUR 'Serving-X''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오는 10월 1일에는 싱가포르, 10월 17일에는 일본 오사카를 찾아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엑스러브는 미니 2집 'I,God'의 타이틀곡 'SERVE' 무대를 꾸몄다. 엑스러브는 보깅 포인트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무티는 "오늘 블루 카펫이랑 스테이지 아웃핏을 아예 다르게 두 벌을 준비를 했다"며 "블루 카펫은 엑스러브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얌전한 블랙 수트로 가보았다. 등장할 때 팬분들이 얌전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실 텐데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대반전인 올레드 착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짝거리고 화려함의 끝판왕인 올레드 착장으로 등장한다. 무대에 모든 걸 쏟아부었다"고 귀띔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소소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루이는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돌출 무대를 경험하게 됐다며 "사실 돌출무대를 가보는 게 꿈이었다. 정말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제 파트에서 앞으로 가는 구간이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며 "어제 리허설을 하면서도 '이제 아티스트가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현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계속 제스처 연습을 하더라. 파워워킹도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엑스러브에게 팬들의 응원은 다음 행보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됐다. 우무티는 다음 앨범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고 싶은지 물어봤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팬분들이 '너희가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제일 좋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끌리는 대로 보여달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 말이 정말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하루 역시 팬들의 반응에서 다음 활동을 준비할 힘을 얻는다고. 그는 "팬분들이 다음 컴백이 기대된다고 말씀해 주시면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느낀다. 그 말이 다음 컴백 준비에 힘이 된다"고 공감했다.

이날 함께한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현은 "팬사인회에서 많은 팬분들이 'You are my inspiration. 너는 나의 영감이야'라는 말을 자주 해주신다"며 "오늘도 이렇게 영감이 될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시상식 무대 영상도 계속 많이 찾아봐 주셨으면 좋겠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즐겨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도 늘 그래왔듯 멤버들은 무대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무티는 "데뷔 때부터 항상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면 멤버들이 다 같이 TV 앞에 모여 당일 무대를 4~5번씩 돌려본다"면서 "'이건 예뻤다', '이건 다음에 하면 안 되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장난스럽게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항상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늘 시상식을 마친 뒤에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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