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하지원 49세 대학생 도전→임채무 190억 빚…특별한 인생史[Ce:스포]
입력 2026. 09.02. 17:50:55

유퀴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특집으로 꾸며진다. 24세 서울대생부터 데뷔 30주년을 맞은 노브레인, 49세 새내기가 된 하지원, 37년째 두리랜드를 지키는 임채무까지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이들이 출연해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8회에는 유민준, 노브레인 이성우·황현성, 하지원, 임채무가 출연한다.

폭염 속 그늘을 알려주는 무료 앱 ‘그늘로’를 개발한 유민준은 군 제대 후 복학을 앞둔 상황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를 AI를 활용해 단 2주 만에 앱으로 완성했다. 약 9만 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한 가운데 서울시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연도 공개한다.

어린 시절 컴퓨터를 분해하며 코딩에 눈을 뜬 유민준은 중학생 때부터 직접 앱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암석 판별 앱, 졸릴 때 깨워주는 앱부터 쪽잠 지도 앱, 배달앱 잠금 앱, 유아 폭행 방지기기까지 남다른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기술로 사회 안전을 구현하고 싶은 이유를 전한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노브레인은 유재석과 17년 만에 재회한다. 이성우와 황현성은 펑크록에 빠졌던 청춘 시절부터 밴드 결성 과정까지 거침없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성우는 수능 2교시 도중 시험장을 나온 일화와 크라잉넛 객원 보컬로 활동하며 멤버들의 집을 전전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황현성은 고교 후배 노홍철과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한다. 최근 BTS RM이 해외 인터뷰에서 노브레인을 언급한 사실과 “예술 한 번 할까요?”라는 러브콜도 공개한다.

‘넌 내게 반했어’, ‘비와 당신’ 등 히트곡에 얽힌 비화와 함께 현장에서 펼치는 라이브 무대도 예고됐다.

3년 전 ‘슬릭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지원은 49세에 대학 새내기가 된 근황을 공개한다. 실제 97학번인 하지원은 유튜브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한편 24년 만에 ‘대학내일’ 표지모델로 다시 나섰다.

6년 만에 개봉하게 된 영화 ‘비광’의 촬영 비하인드부터 23년 만에 재현한 ‘홈런’ 무대, 야구 시구에 도전한 과정까지 공개한다. 특히 KT 최원준 선수에게 공을 맞힌 웃픈 시구 에피소드와 한국 배우 최초로 MLB 펜웨이 파크에서 시구한 이야기도 전한다.

하지원은 동안 비결과 몸매 관리법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중년의 희망”이라는 유재석의 말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는다. 뜻밖의 유체이탈 경험담까지 공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37년째 두리랜드를 지켜온 임채무는 190억 원의 빚과 부도 위기에도 놀이공원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를 밝힌다.

단역 배우 시절 아이들이 다치는 모습을 본 것이 놀이공원을 만들게 된 계기였다. 이후 목동 상가와 여의도 집까지 처분하고 약 250억 원을 투자해 두리랜드를 만들었다.

1,500평의 허허벌판에서 시작한 두리랜드는 4층, 3,000평 규모로 확장됐다. 임채무는 공사 중인 샤워실에서 직접 생활하며 놀이공원의 모든 일을 챙겼던 사연도 전한다.

입장료 2천 원을 받다가 개장 일주일 만에 매표소를 철거한 사연, 개장 20년 만에 부도 위기를 맞은 과정도 공개한다. 37년째 적자 운영 중이라며 자신을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하면서도 아이들의 웃음 때문에 두리랜드를 지켜왔다고 밝힌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억 원대 놀이기구를 철거하고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만든 사연도 공개한다. “아이들이 내게 삶을 준다”는 임채무의 고백이 진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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