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사장’ 권은비 “일손 부족하면 직접 설거지” [비하인드]
입력 2026. 09.03. 07:00:30

권은비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권은비가 카페를 운영하며 연예계 밖의 새로운 사회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권은비는 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새 디지털 싱글 ‘데자부(DEJAVU)’ 발매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은비는 지난 2024년 서울 성동구에 있는 단독 주택을 24억원에 매입, 화제를 모은 바. 또한 해당 건물에서 카페를 열어 운영 중이다.

권은비는 가수와 사업가의 삶을 동시에 살아가는 것에 대해 “쉽지 않다”라고 고백하며 “카페 또한 어렸을 때 해보고 싶었던 거라 하고 있어서 좋다. 직원, 알바생도 있다 보니까 거기에 또 하나의 책임감이 생겼다”라며 “다른 사회를 배우는 것 같다. 연예계가 아닌, 현실적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직접 직원을 고용하고 월급을 지급하는 입장이 되면서 이전에는 몰랐던 현실적인 부분들도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연예인을 하면서 월급 받는 사람이지 않나. 월급 주는 입장이 되어보니 현실적인 것부터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깨달았다”라며 “제가 언제 통장을 만들어봤겠냐. 매년 인상되는 계약서, 주휴수당, 야간 알바 수당 챙겨줘야 하고, 직원들 상담도 해야 하고, ‘왜 나가고 싶은데’라고 묻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카페 운영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또 다른 삶도 경험하고 있다. 그는 “사람과 사람이 일하다 보니까 TV에 비춰지는 게 아닌, 또 하나의 삶이구나. 재밌으면서도 신기한 경험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권은비는 “일손이 부족할 땐 제가 나가서 설거지도 하고, 음료도 만든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러 분야에서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을 묻자 권은비는 가수의 꿈을 반대했던 부모님을 꼽았다. 그는 “가수를 반대했던 부모님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반대했기 때문에 ‘해내야 한다’, ‘보여주겠다’, ‘하고 만다’. 이런 악바리가 어렸을 때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한때 가수를 반대했던 부모님의 현재 반응은 180도 달라졌다고. 권은비는 “너무 좋아하신다. 왜 반대했나 싶을 정도다”라며 “보통 응원을 해주시는데 그 반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자부’를 발매한다. 약 1년 4개월 만의 신곡이자 RBW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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