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이랑 롯데월드? 포켓몬 카드가 먼저"…앤더블, 무대 밖 유쾌한 팀 케미[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 입력 2026. 09.03. 10:43:1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와 순간을 만들어낸 가운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찾은 스타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현장을 찾은 소감과 무대 뒤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앤더블
그룹 앤더블(AND2BLE)이 강렬한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유쾌한 팀 케미를 드러냈다.
앤더블은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해 'K 월드 드림 아티스트상'과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을 수상했다.
앤더블은 데뷔 100일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차세대 K팝 그룹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1집 'Sequence 01: Curiosity'(시퀀스 01: 큐리어시티)가 초동 73만 장을 돌파하며 앤더블은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TOP4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타이틀곡 'Curious'로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고베, 마카오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쇼콘을 개최했으며, 특히 마카오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일본에서는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 데 이어 도쿄 신주쿠에서 프리 라이브를 열어 3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오는 19일에는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43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6 AUTUMN/WINTER' 무대에 올라 현지 활동을 이어간다. 데뷔 초부터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성장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날 앤더블은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미니 1집 타이틀곡 'Curious'(큐리어스)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앤더블은 강렬한 비트 위 무게감 있는 스텝이 더해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앞두고 리키는 "돌출 무대 쪽에 있는 팬들을 향해 가려고 한다. 무대 꽉 채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상 콘셉트는 빈티지함과 와이드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거친 느낌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규빈 역시 "의상을 보면 왁스 디테일이 더해져서 거친 느낌이 살아 있다"고 공감했다.
또한 규빈은 전날 무대 준비 과정에서의 작은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그는 "무대 구성이 중간에 한 번 바뀐 적이 있었다"며 "리허설 때 연습을 해봤는데 걱정보다 잘 돼서 너무 다행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승언은 "돌출 무대를 사용하다 보니 더 가까이서 팬분들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앤더블이 어떤 팀이고, 어떤 에너지를 가진 팀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중간에 샤우팅처럼 호응 유도를 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장하오는 "대기실에 왔을 때 팬들이 남겨준 응원 댓글판을 봤다"며 "'앤더블 같이 해피 포에버'라는 앤클로(팬덤명)의 말을 읽었는데 정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함께해준 팬들에게 "앤클로, 오늘 함께 행복하게 즐깁시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무대를 마친 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앤더블의 막내 한유진을 향한 승언의 장난스러운 질문이 이어졌다. 승언이 "유진이 뭐 하고 싶어? 형이랑 롯데월드 가기?"라고 묻자, 유진은 잠시의 고민도 없이 "어제 산 포켓몬 카드를 보러 가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첫해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앤더블은 올해 남은 활동에 대한 목표도 밝혔다. 한유진은 "멋있는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분들에게 선물을 하나 더 드리고 싶다"며 "남은 예정된 일정들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