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것 다 했다"…아이들 소연의 '끝내 주는 인생'(스페이스 공감)
입력 2026. 09.03. 14:34:11

아이들 소연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아이들(i-dle) 소연이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소연은 지난 2일 방송된 EBS1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소연의 끝내주는 인생’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소연은 새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총 11곡을 밴드와 함께 소화했다.

공연은 오는 7일 공개되는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의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로 시작됐다. 소연은 노래에 맞춰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가 하면 바닥에 눕는 등 기존 무대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곡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소연은 수많은 곡을 만든 끝에 이 노래를 완성했다며 “나를 위로해 주는 노래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순간의 행복과 낭만을 놓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후 ‘Bankroll’과 ‘야채 싫어 송’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특히 ‘야채 싫어 송’에서는 관객에게 직접 호응을 유도하며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민수와 함께한 ‘Amigo (Feat. 민수)’도 색다른 볼거리였다. 민수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소연과 호흡을 맞추며 곡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새 앨범의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도 이어졌다. 월드투어를 통해 먼저 공개했던 ‘icebluerabbit’과 ‘STAR’는 물론 ‘그냥 사랑하면 안 될까’, ‘낭만 보내기’까지 선보이며 장르와 분위기를 넘나드는 음악을 들려줬다.

소연에게 이번 앨범은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작업이기도 했다. 그는 “앨범을 만들면서 나의 29년을 돌아봤는데 다 좋았다고 기억됐다”며 좋았던 순간뿐 아니라 힘들었던 시간 역시 현재의 자신을 만든 과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앨범명 ‘끝내주는 인생’에 대해서는 자신의 삶 전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로 앨범이 매력 있으려면 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앨범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최대한 담아냈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삠삠 (BEAM BEAM)’, ‘아이들 쏭 (Idle song)’, ‘Jelly’ 등 기존 솔로곡을 한데 묶은 메들리로 장식했다.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연이어 선보인 소연은 공연을 마치며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소연의 첫 솔로 정규앨범 ‘끝내주는 인생’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BS1 '스페이스 공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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