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숏폼 시장 뛰어든다…‘쇼바이트’ 론칭→하반기 20편 공개
입력 2026. 09.03. 16:30:28

쇼바이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쇼박스가 숏폼 드라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쇼박스는 숏폼 드라마 전문 레이블 ‘쇼바이트(SHOWBITE)’를 론칭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인다. 9월 5개 작품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약 20편의 숏폼 드라마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첫 주자는 ‘Taste of You’(감독 윤형식)다. 오는 11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쇼타임(Shortime)과 비글루(Vigloo)를 통해 공개된다.

‘Taste of You’는 세계적인 식품 그룹의 차남 빅터와 절대미각을 가진 라이벌 마이카가 한 팀을 이뤄 요리 경연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경쟁 관계였던 두 사람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이끌리는 로맨스를 그린다. 알렉산더 모렐과 조나단 바르셀로스가 주연을 맡는다.

액션부터 사극, 로맨스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사신: 아수라의 귀환’은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거대한 세력과 맞서는 전직 비밀 요원 아수라의 복수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중국 리메이크 숏폼 드라마 ‘폭풍같은 결혼생활’을 연출한 이창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상엽, 넷플릭스 ‘솔로지옥4’로 얼굴을 알린 육준서, 그룹 더보이즈 출신 현준 등이 출연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도 준비됐다. 박진영 감독의 ‘조선슬화핌’은 상류층의 은밀한 모임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권력과 배신, 유혹을 다룬 사극이다. 이태성, 류효영, 고윤, 정주연이 호흡을 맞춘다.

웹소설을 연상시키는 제목과 설정을 내세운 로맨스물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퇴사했더니 탑스타가 내게 집착한다’(감독 정성빈)는 퇴사를 결심한 매니저 노을과 그를 붙잡으려는 톱스타 희성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수민이 노을, 이유진이 희성 역을 맡는다.

‘러브 인 타일랜드’(감독 MaxCo Kim)는 태국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다. 골프 리조트 상속녀 소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감추고 접근한 준서가 계획에 없던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승희와 진주형이 주연으로 나선다.

쇼박스는 쇼바이트를 통해 장르와 소재를 폭넓게 가져가는 동시에 글로벌 유통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이달 열리는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이어 오는 10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참가해 국내외 파트너들과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쇼바이트 작품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제작 중인 작품들의 라인업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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