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복귀한 안희연, '사랑이 온다'로 20% 벽 뚫을까[셀럽이슈]
입력 2026. 09.04. 10:25:13

하석진-안희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사랑이 온다'가 시청률 20%를 넘고 KBS2 주말드라마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지난달 30일 방영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2회는 16.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 회차 대비(14.8%) 대비 1.8%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랑이 온다'는 서로의 첫사랑이지만 깊은 오해를 남기고 헤어진 한규림(안희연)과 김무진(하석진)이 8년 만에 재회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사랑이 온다'는 환자 방치 의혹을 받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결혼을 미룬 안희연이 주인공으로 나서 방영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경희 작가의 12년만 KBS 주말극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방송 11회 만에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후반부 힘을 쓰지 못면서 평균 시청률 14%대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화려한 날들'이 연속으로 20% 벽을 허물며 KBS2 주말드라마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던 상황 속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부진은 뼈 아프게 다가왔다.


'사랑이 온다'는 기대감과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 속 11.7%의 시청률로 출발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12회 만에 16.6%를 기록, 20%대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제성 측면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사랑이 온다'는 지난 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8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5위에 올랐다.

'사랑이 온다'는 50부작으로 기획됐다. 스토리의 정점으로 나아가고 있는 '사랑이 온다'가 KBS2 주말드라마에 다시 한번 반등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방송된 '사랑이 온다' 12회에서는 집안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묵묵히 해오던 한규림이 '장녀 사퇴'를 선언했다.

그간 자신의 꿈과 사랑을 포기하고 가족들을 위해 살아왔던 한규림이 태도를 바꾸면서 향후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예고된 상황. 여기에 예고편에서 한규림의 친모 고윤희(윤유선)가 남편 장훈태(권해효)에게 김무진(하석진)이 만났던 여자가 자신의 딸이라고 고백하는 모습, 김무진과 한규림이 다시 재회하게 되는 모습 등이 담기며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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