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 전처 이혼 후 "무너졌다 생각한 내 시간" 의미심장 글[셀럽톡]
- 입력 2026. 09.04. 10:25:2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가 경주 여행 중 전한 글로 근황을 알렸다.
김민지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경주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주의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민지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지는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 흘러갔어. 해야 할 일, 지켜야 할 관계, 참아야 하는 마음들 속에서 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조차 잊고 살았었어"라고 적었다.
이어 "한때는 무너졌다고 생각한 나의 시간도 내 인생의 한 장면이었을 뿐"이라며 지나간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끝난 것들에 대해서는 조금 슬퍼했고,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는 조금 고마워했고,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기대해봤던 경주에서"라고 덧붙여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듯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지는 윤민수와 2006년 결혼해 아들 윤후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만인 2024년 5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이혼 후에도 한동안 함께 생활했던 두 사람이 각자의 생활을 정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민지는 당시 이른바 '위장 이혼' 의혹에 대해 "그거 때문에 신경 쓰였다"며 일본 여행 사진 등을 가족 여행처럼 공개하면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생활에 대해 "각자 놀았다"고 말하며 실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민지는 "혼자돼서 좋은 점은 없는데 누군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건 좋다"며 "집에 있으면 남편, 아들을 기다린다는 게 나한테 너무 힘들었나 보다. 그걸 안 해도 되니까 지금 되게 자유롭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윤민수 역시 당시 "남자는 큰 집에 살고 돈 잘 벌어오는 거에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이 모여있는 게 좋더라"며 가족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