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2회’ 강인, 7년 만에 국내 공식석상…복귀 시동 거나
- 입력 2026. 09.04. 11:23:4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음주운전 등 잇단 논란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약 7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강인
강인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진행되는 ‘2027 S/S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GREEDILOUS) 쇼에 참석한다.
특히 쇼에 앞서 포토월 행사가 마련돼 강인이 국내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도 설 예정이다. 강인이 국내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가수뿐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활동 과정에서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르며 연예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2009년 폭행 사건에 연루된데 이어 같은 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냈다. 자숙과 군 복무 이후 연예계에 복귀했으나 2016년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에는 예비군 훈련에 무단 불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오랜 기간 팀 활동에서 빠져 있던 강인은 결국 2019년 7월 슈퍼주니어를 자진 탈퇴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문제로 멤버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취지의 심경을 밝히며 팀을 떠났다.
이후 국내 방송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강인은 최근 들어 활동 반경을 조금씩 넓혀왔다. 2023년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하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해외 무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월 필리핀 마닐라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에서 첫 단독 팬미팅 투어를 열었다. 지난 4월에는 디지털 싱글 ‘러브 이즈 페인(LOVE IS PAIN)’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재개했다. 2015년 JTBC 드라마 ‘디데이’ OST 이후 약 10년 만의 신곡으로, 강인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그동안 해외 팬들을 중심으로 활동 재개의 움직임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석은 더욱 눈길을 끈다. 단순히 국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넘어 7년 만에 취재진이 모인 공식 포토월에 선다는 점에서다.
해외 팬미팅과 신곡 발표에 이어 국내 공식석상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강인이 향후 방송과 음악 등 국내 연예계 활동으로까지 복귀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