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용주 갑작스러운 비보→곽시양♥유지애, 11월 결혼 발표[이슈위클리]
- 입력 2026. 09.04. 13:07:49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각종 논란과 반가운 소식이 뒤섞이며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한 주간(2026년 8월 29일~9월 4일 기준)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故 이용주, 갑작스러운 비보…김호창→백봉기 동료들 추모 행렬
배우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계에 따르면 이용주는 지난 29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향년 44세. 고인의 지인은 이날 SNS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하며 "저의 친구 이용주가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 믿기지 않는 마음"이라며 "용주 마지막 가는 길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과 tvN '푸른거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김호창은 30일 SNS에 빈소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형, 내일 다시 올게"라고 애도했다. 김재우 역시 "촬영장에 가면 저 멀리서 싱글벙글 웃으며 걸어오는 녀석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료들을 걱정하는 좋은 사람이자 누구보다 열정적인 배우"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김재우는 "오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용주가 떠나는 길을 배웅해 주고 왔다"며 "야 신병!! 가끔 형 꿈에 놀러 와줘. 우리 옛날처럼 뽀글이 끓여 먹자!"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백봉기도 "더 자주 볼 걸 후회만 남는다. 그곳에선 아픔 없이 편안하길 바란다"고 추모했으며, 정시연 역시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기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이밖에도 정진욱, 송영재 등 '푸른거탑' 출연진과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모델 출신인 이용주는 2004년 영화 '도마 안중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MBC '안녕, 프란체스카', tvN '막돼먹은 영애씨', SBS '두 여자의 방' 등에 출연했다. 특히 '푸른거탑'에서 어리숙하면서도 순수한 신병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 30분 엄수됐다.
◆최현욱은 못 말려…이번에는 음주 라이브 방송으로 또 논란
배우 최현욱이 음주 상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이번 방송을 두고도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최현욱은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소통한 그는 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 번역은 알아서 되겠지만 대한민국 사람한테 잘해야 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지금 너무 못생기지 않았나. 돼지라서 그렇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음주 방송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는 "한국인은 이 시간에 잘 거다. 그래서 말릴 사람 없다"며 방송을 이어갔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른 시간부터 술에 취한 모습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점과 일부 발언을 두고 비판과 옹호가 엇갈렸다.
최현욱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 10월 길거리에서 흡연한 뒤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됐고, 이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5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같은해 11월에는 옷을 벗은 채 촬영 중인 모습이 담긴 베어브릭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경기 시구에서도 어린이 시타자를 향해 강한 공을 던져 비판을 받았다. 당시 최현욱은 "떨리는 마음에 공을 천천히 던질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작품을 통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최현욱이지만 사생활과 관련한 크고 작은 논란이 반복되면서 대중의 시선이 마냥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비난 과하다"…윤일상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옹호 발언 역풍…영상 비공개
작곡가 윤일상이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과 관련해 지나친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가운데 논란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한 일상이형 혼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윤일상은 "하영 씨가 몰랐다고 생각한다"며 "친일 행위를 한 사람은 당연히 비난받아야 한다"면서도 하영 개인에 대한 비난은 과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난할 대상만 정확하게 핀셋으로 비판해야 한다"며 "광복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에게 기부를 한다든지 선한 행동을 하면 바뀔 여지가 있다. 지금 이런 식으로 비난을 하면 개선의 여지도 막아버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독립운동가와 후손들에게 혜택을 주고 고마움에 대한 보상에 힘쓰자는 취지의 발언을 덧붙였다. 이후 해당 발언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영상은 31일 현재 비공개 또는 삭제된 상태다.
하영은 앞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의 집안을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결성된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된 기록 등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당초 소속사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이를 번복하고 검증 없이 성급하게 입장을 냈다며 사과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 행적을 알게 됐다며 사과했다.
논란 여파로 하영이 출연한 일부 광고 영상이 비공개 전환됐으며, 현재 촬영 중인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를 두고 하차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SBS 측은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필수 잔여 일정 등을 다각도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우지원 딸' 우서윤, 미스코리아 眞 당선…성형 논란 속 전한 당찬 소감
2026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眞)을 차지한 우서윤의 당선 소감과 성형 의혹에 대한 입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미스코리아 공식 SNS에는 지난 22일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을 차지한 우서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우서윤은 "어려서부터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컸다"며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는 '반전 성격'을 꼽았다. 그는 "심사 과정에서 위원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생각보다 성격이 좋다'라고 느끼셨을 것 같다"며 "멀리 존재하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관심 가져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예상보다 큰 관심에 대해 "어깨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보내주신 관심에 부응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는 상처가 되는 말도 있지만 스스로 상처받지 않으려고 한다"며 "앞으로 진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서윤의 미스코리아 진 당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과거 방송 출연 영상이 확산되며 성형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이 미인대회 출전과 성형 여부를 연결 지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제69회 미스코리아 진 정연우는 "미스코리아는 외모로만 심사하는 대회가 아니다"라며 "매년 성형 여부가 가장 큰 논란이 되는 현실은 참가자들과 대회의 본질까지 평가절하되는 것처럼 느껴져 씁쓸하다"고 우서윤을 옹호했다.
한편 우서윤은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첫째 딸로 미국 터프츠대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하고 있다. 어린 시절 우지원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으며 이후 tvN '둥지탈출 시즌3', tvN STORY, E채널 '내 새끼의 연애2' 등에 출연했다.
◆과즙세연, ♥케이와 약물투약 혐의로 나란히 입건…"마약·대리 처방 NO" 해명
유명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과 케이(본명 박중규) 커플이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즙세연이 생방송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과즙세연과 케이를 포함한 3명은 지난 7월 30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케이는 지인을 통해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즙세연은 이날 개인 방송을 통해 입건 사실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이 케이의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수면제를 대리처방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내가 대리처방을 받은 게 아니라 대리처방에 대해서 오빠랑 내가 수사를 받았다"며 선을 그었다.
다만 케이가 가지고 있던 약을 복용한 사실은 인정했다. 과즙세연은 "오빠랑 무슨 일이 있어서 제가 오빠 약을 엄청 먹었다"며 이후 응급실을 찾는 과정에서 해당 사실이 알려져 경찰 조사로 이어졌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최근 머리를 탈색한 것 역시 경찰 수사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 조사 당시 모발을 제출했다며 방송 화면에 "마약 안 했습니다. 대리처방 안 했습니다. 탈색 전에 조사받았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띄웠다.
방송 중에는 연인 케이도 등장했다. 케이는 과즙세연의 방송에 별풍선 1만2486개를 선물하며 "소리는 못 듣지만 오늘도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별풍선 구매 가격 기준 약 125만원에 해당한다.
한편 과즙세연과 케이는 11살 차이로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과즙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케이는 유튜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가해자 누나가 KBS 일일드라마에"…부산 추락사 유족 청원 갑론을박
2024년 전 남자친구의 상습적인 스토킹과 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20대 여성의 유가족이 KBS 시청자 청원을 통해 다시 목소리를 냈다.
3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부산 오피스텔 사망 사건 유가족이 작성한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자신을 2024년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20대 여성의 유가족이라고 밝히며 가해자의 누나가 현재 KBS 저녁 일일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2024년 1월 부산 진구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사망 전 함께 있었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으며, 그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수협박, 재물손괴, 퇴거불응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3년 2개월로 감형됐다.
청원자는 "저희 딸은 가해자의 지독한 스토킹에 시달리고 시달리다가 결국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며 "가해자의 가족은 지금도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가해자의 누나가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며 KBS에 사실관계 확인과 책임 있는 대처를 요구했다.
유족 측은 사건 당시에도 가해자의 친누나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가해자의 누나로 지목된 배우 측은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피해자 유족의 고통에 공감하며 KBS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동생의 범죄를 이유로 누나의 배우 활동까지 제한하는 것은 연좌제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해당 청원은 공개 직후 3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이슈 청원에 올랐다. 유가족의 주장에 대한 사실관계가 추가로 확인될지, KBS와 해당 배우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곽시양♥유지애, 11월 결혼
배우 곽시양과 그룹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가 열애설 없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연예계의 관심을 모았다.
3일 곽시양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곽시양 배우가 오는 11월 가수 겸 배우 유지애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지애 측 역시 이날 "1년 여간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미래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양가의 뜻을 존중해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약 1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7년생인 곽시양과 1993년생인 유지애는 6살 차이다. 열애설이 먼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유지애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해 '아츄(Ah-Choo)', '지금, 우리'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세 번째 결혼', '1도 없는 남자' 등에 출연했다.
곽시양은 2014년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한 뒤 tvN '오 나의 귀신님', KBS2 '다 잘될 거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차기작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