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팬분들 없으면 나도 없어…틀니 빠질 때까지 노래하겠다"[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B]
입력 2026. 09.04. 14:52:41

박지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편집자주]'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화려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특별한 무대와 순간을 만들어낸 가운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찾은 스타들을 셀럽미디어가 만났다. 현장을 찾은 소감과 무대 뒤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항상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 박지현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은 가운데,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래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지현은 지난달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K 월드 드림 베스트 트로트 아티스트상'과 'K 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박지현은 'K 월드 드림 베스트 트로트 아티스트상'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현은 2023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선(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활어 보이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 활동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박지현은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MASTER VOIC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무(無)'로 활동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SHOWMANSHIP SEASON 2)'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대구, 광주, 인천, 전주, 고양, 부산, 성남을 거쳐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약 4개월간 전국 각지를 찾으며 팬들과 만났다.



2년 연속으로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참석하게 된 박지현은 "큰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멋진 아티스트 분들도 많이 나오는데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에는 (전)현무 형이 있고, 같은 트로트 가수인 성리 형도 있어서 좋다"며 "트로트 가수분들만 모이는 자리가 아니라 여러 장르의 가수분들이 함께하는 시상식에 오면 오히려 긴장하게 되더라. 정말 큰 시상식에 함께하게 돼서 기분이 좋고, 무대도 잘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2관왕의 영예를 안은 박지현은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무(無)' 무대를 선보였다.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안정적인 가창력에 섬세한 감정 표현을 더해 곡이 가진 깊은 울림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무대를 앞두고 박지현은 "전체적으로 가사를 많이 듣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그 감정을 잘 표현할 테니, 그만큼 잘 들어주셨으면 한다. 그게 제가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팬들에게 들은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로 "틀니 빠질 때까지 노래해달라"는 멘트를 꼽았다. 그는 "틀니 빠질 때까지 들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꼭 노래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자리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지현은 "오늘도 와주신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팬분들이 없으면 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팬분들께 감사해서 어떻게든 보답하려고 하는데, 평생 무엇을 해도 받은 사랑을 그대로 보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열심히 하고, 사고 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겠다"며 "저를 응원하는 게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올해 남은 목표에 대해서는 "가을에 있는 일정들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에는 제 생일쯤 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서도 계속 셋리스트나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다"며 "남은 일정들을 모두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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