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 8년 전 유산…윤하빈 출생의 비밀 밝혀졌다('사랑이 온다')[셀럽캡처]
입력 2026. 09.06. 21:44:55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안희연이 홀로 감춰온 아들의 출생 비밀이 드러났다.

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는 한규림(안희연)의 과거와 한결(윤하빈)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이 공개됐다.

이날 김무진(하석진)은 한규림의 여동생을 만나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한규림의 과거를 전해 들었다.

한규림의 여동생은 “한결이가 언니의 친아들이 아닌 것은 맞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어 “언니는 8년 전 분명히 임신했었다. 직접 초음파 사진까지 보여줬다”며 당시 아이의 태명이 ‘희망이’였다고 밝혔다.

한규림에게 실제로 임신과 출산의 과정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커진 가운데, 당시 아이의 진실이 밝혀졌다. 한규림은 8년 전 임신했던 아이 ‘희망이’를 유산했고, 이후 큰 슬픔에 빠져 있었다.

그때 한규림은 친구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친구는 울면서 한규림에게 자신의 아이를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한규림은 아이를 키울 생각이 없었던 만큼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떠나려 했다.

하지만 끝내 아이를 버리지 못했다. 결국 한규림은 아이를 자신의 곁에 두고 홀로 키우기로 했다. 그 아이가 바로 한결이었다.

한결은 한규림의 친아들은 아니었지만, 8년 동안 한규림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 한규림이 한결의 출생에 얽힌 진실을 숨겨온 이유 역시 이 같은 과거와 맞닿아 있었다.

한규림은 이날 혼자 벤치에 앉아 과거 한결을 버리고 떠나려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한결과 관련된 상황을 정리하려는 듯 “번번이 죄송하다. 결이 거기 있다고 들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무진은 한규림의 상태를 걱정했다. “울었어요?”라는 질문에 한규림은 “아니요”라고 답했지만, 목소리에는 애써 감정을 감추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한규림은 “죄송하다. 결이는 동생이 아침에 데리러 가겠다. 그동안 좀…”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들은 김무진은 다급하게 “어디 있어. 규림아. 내가 지금 가겠다. 내가 지금 너한테 가겠다. 어디냐”고 물었다.

한규림이 8년 동안 홀로 품어온 한결의 출생 비밀과 그 과정에서 감당해야 했던 아픔이 드러나면서, 김무진과 한규림의 관계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됐다.

특히 김무진이 한규림의 임신과 유산, 그리고 한결을 품게 된 과거까지 알게 되면서 향후 두 사람이 이 진실을 어떻게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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