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논란 한달만 유튜브 복귀…조회수·화제성은 '뚝' [셀럽이슈]
입력 2026. 09.07. 13:07:39

이수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논란 이후 한 달여만에 유튜브 활동에 복귀했다.

이수지는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튼튼언니가 알려주는 건강이랑 전혀 상관없는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1일 '운전은 연수지 / 장롱면허 전문 / 초보운전 환영 / 30년 경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7월 공개된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 영상 이후 약 한 달 만의 새 콘텐츠다. 앞서 이수지는 해당 공무원 패러디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영상은 악성 민원과 낮은 급여, 과도한 업무 등 공무원들의 현실을 풍자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일부 장면이 재선거 집회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제작진은 공개 하루 만에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수지 역시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이다"라며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 한 달 만에 복귀한 이수지의 행보에 반응은 엇갈렸다. '튼튼언니' 영상은 조회수 10만에 그치며 채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일부 누리꾼들은 "은근슬쩍 복귀다" "휴가 다녀온 거냐" "반성을 하긴 한거냐"" 등 짧은 자숙기간을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다른 유튜버의 이름을 거론하며 묻어가려 한다는 원색적인 비난도 간간히 등장했다.

다만 1일 공개된 영상에 대한 반응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운전 연수'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3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누리꾼들은 "기다렸다" "웃다보니 웃을 수 없었다. 나도 저런 분한테 연수를 받았다" 등 앞선 영상보다 누그러진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간 이수지는 현직 간호사, 유치원 선생님 등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운전 연수라는 보편적인 경험을 들고 나온 이수지가 이를 발판삼아 논란 이전의 화제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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