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루나 돔 이어 KSPO 돔으로…앤팀, 미니 2집으로 증명할 화려한 도약[종합]
입력 2026. 09.08. 15:22:47

앤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앤팀(&TEAM)이 두 번째 한국 앨범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프리즘 오디토리움에서 한국 미니 2집 'Mark on Me' 발매를 기념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컴백을 앞두고 타키는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저번에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그게 기대감을 바뀐 것 같다. 루네(팬덤명)분들의 반응을 가까이서 느끼며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시아 투어를 통해 무대 경험도 많이 해서 그 부분도 성장했다"며 "지난 활동에는 강한 에너지와 질주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깊은 감정과 성숙해진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앤팀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Mark on Me'는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이는 앨범으로, 앨범명에는 운명처럼 이어진 두 존재가 서로에게 지워지지 않을 흔적을 남긴다는 의미가 담겼다. 자신을 믿어 준 한 사람으로 인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서는 이야기는 루네(팬덤명)와 함께 걸어온 시간을 동력 삼아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지금의 앤팀과 맞닿아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하루아는 "지금까지는 혼자였던 늑대들이 서로 만나 함께 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늑대소년들이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라며 "그 사람이 소년이 갖고 있는 흉터와 상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준 덕분에 소년도 마음을 조금씩 열면서 성장한다. 이번에는 준비를 하면서 그 변화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마키는 "이번 앨범에 수록곡이 총 6곡인데, 음이 높은 노래가 많다. 늑대들의 사랑을 표현하면서 그런 높은 음들을 부르는게 조금 어려웠다"며 "지금까지 불렀던 노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음이었다. 그만큼 연습과 연구를 많이 해서 결과물이 잘 나올 수 있게 했다"고 얘기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Mark on Me'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극적인 전개가 인상적인 팝 장르다.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도입부부터 쌓여나간 감정은 후렴의 강렬하고 웅장한 연주로 함께 터져 나온다.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아홉 멤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성한다.

유마는 "처음에는 이 곡이 타이틀이라고 해서 놀랐다"면서도 "지금의 저희라면 이 곡을 잘 표현하고 동시에 성장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멤버들 각자 어떻게 이 곡을 표현하는지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마도 처음 곡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인트로와 후렴구에 웅장한 분위기에서 뮤지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듀서님들과 함께 어떤 목소리가 잘 어울릴지 많이 고민했다. 지금까지보다 힘있는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려 했고, 숨소리까지도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퍼포먼스 역시 지금까지 선보였던 파워풀한 느낌과는 전혀 다르다. 케이는 "지금까지의 곡에서는 강한 에너지와 칼군무를 보여드렸다. 이번 곡은 노래와 시선, 표정을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표현하는 것에 신경 썼다. 아홉 명이 단체로 큰 동작을 보여주지 않아도 같은 표현을 하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연습했다"며 "지금까지와 또 다른 앤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지난 5~6일 앤팀은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 돔에서 첫 단독 돔 콘서트를 열면서 또 한번 글로벌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키워 왔다. 의주는 "이틀 전에 베루나 돔에서 루네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오랫동안 루네 여러분들께 돔이라는 무대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돔 무대에서 팬분들을 만나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큰 공연장에서 많은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글로벌한 페스티벌 공연에도 불러주시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3~4일에는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2026 &TEAM CONCERT TOUR 'BLAZE THE WAY' ENCORE in KSPO DOME'을 개최하고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하루아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한국 루네분들께도 이 기회를 통해 감사하는 마음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앤팀은 지난해 발매한 한국 데뷔 앨범 'Back to Life'로 초동 판매량 122만 장을 돌파했고, 음악방송에서는 3관왕을 차지했다.

마키는 "첫 한국 활동은 저희가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해서 큰 목표였던 밀리언 셀러, 음악방송 1위를 이룰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그때는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돼서 그만큼 멤버 모두 열심히 준비를 했다. 오늘도 물론 긴장되지만, 그때는 걱정이 컸다면 이번에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돌아봤다.

첫 한국 앨범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던 앤팀은 더욱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조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의주 형이 MC를 맡고 있는 '인기가요'에서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며 "1위를 차지하고서 의주 형이 저희 팀 이름을 직접 불러주면 팀과 루네 분들께 특별한 순간이 될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의주 역시 "이번에는 앤팀이 이런 모습도 잘 소화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첫 활동에서는 앤팀의 이름과 무대를 여러분께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면,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성숙하고 깊어진 매력을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전보다 성장한 앤팀의 모습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앤팀 'Mark on Me'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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