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서범, 子 불륜 사과 이후…박정희 대통령 콘서트로 복귀 예고[셀럽이슈]
- 입력 2026. 09.08. 15:47:1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홍서범이 아들의 외도 및 사실혼 파기 소송을 둘러싼 가족사 논란 속 공식 무대에 오른다.
조갑경-홍서범
홍서범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1975씨어터에서 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육영수 여사 기념 콘서트 '시대를 품은 남자 그를 품은 여자'에 출연한다.
지난 6일 해당 공연을 기획한 코미디언 김영민은 자신의 채널과 SNS를 통해 홍서범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김영민은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홍서범 선배님을 모실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다. 저 개인적으로 예능인으로 보다 작곡가 선배님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웠다. 11월 20일 19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 음악회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홍서범을 비롯해 권인하, 팝핀현준, 강원래 등이 출연하며 김영민이 MC를 맡는다. 홍서범이 가족을 둘러싼 논란 이후 공개 무대에 오르는 만큼 향후 활동 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둘째 아들 B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A씨와의 관계에서 외도를 저질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B씨의 외도 등으로 사실혼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대전가정법원은 지난해 9월 A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B씨의 책임을 인정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B씨에게 A씨에 대한 위자료 3000만 원과 자녀 양육비 월 8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상간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도 위자료 2000만 원을 지급받는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양육비 미지급과 시부모인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방관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이에 대전가정법원 가사1부는 지난 6월 25일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홍서범·조갑경 부부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했다. 두 사람은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며 "판결에 따른 양육비와 위자료 지급 등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육비 지급 등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홍서범 측은 1심 판결 이후 위자료 일부를 지급했으며, A씨 측의 항소 이후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양육비 지급을 보류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반면 A씨는 양육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가족사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홍서범이 오는 11월 공연을 통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의 향후 활동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홍서범이 출연하는 '시대를 품은 남자 그를 품은 여자'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1975씨어터에서 열린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