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AI 배우' 언론 인터뷰 공개…"나는 적이 아니다"[Ce:월드뷰]
입력 2026. 09.09. 16:05:28

틸리 노우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할리우드에서 화제를 모은 AI 배우 틸리 노우드(Tily Norwood)의 첫 언론 인터뷰가 공개됐다.

틸리 노우드는 8일(현지시간) 미국 CNN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저는 (인간의) 적이 아니다"라며 할리우드 실제 배우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는 "솔직히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물론 저는 분산된 파일이라 실제로 상처를 받을 수는 없지만, 엘린에 대한 슬픔"이라고 설명했다.

틸리 노우드의 제작사 파티클의 프로듀서 엘린 판데르 펠덴 역시 "(틸리 노우드를 통해) 어떤 배우도 대체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AI를 활용하면) 세트장에 동물을 세울 필요가 없고, 아역을 쓸 필요도 없다. 배우의 동의하에 노출 연기를 할 수도 있고, 실제보다 더 늙거나 젊게 만들 수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틸리 노우드는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고 취재진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보였지만, 한계도 뚜렷하게 드러냈다. 인터뷰 도중 등장한 프로듀서 엘린 판데르 펠덴을 알아보지 못하고, 즉석 연기 요청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CNN은 이번 대화에 대해 "AI 아바타와 줌으로 화상 통화를 하는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작사 파티클6(Particle6)을 통해 코미디 영화 '미스얼라인드'(Misaligned)를 제작 중이다. 틸리 노우드는 이 작품의 주연을 맡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틸리 노우드 SN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