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케이 “장우영=‘데식의 아버지’…콘서트 회식도 개인 카드로”('장우영이')[셀럽캡처]
- 입력 2026. 09.09. 19:07:1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가수 장우영을 '데식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이유를 공개하며 훈훈한 선후배 일화를 전했다.
'장우영이'
9일 유튜브 채널 '장우영이'에는 '후배 Young K | [ ] 우영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케이는 장우영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데뷔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영케이는 “왜 형이 ‘데식의 아버지’냐면, 저희가 데뷔 초창기에는 수익이 많지 않았다. 계속 상승세는 이어가고 있었지만 시작점이 조금 달랐던 느낌”이라며 “그럴 때 연락하면 형이 항상 사줬다. 공짜 술, 공짜 밥을 많이 먹었다. 정말 먹여 키웠다”고 말했다.
특히 영케이는 장우영이 데이식스 콘서트 뒤풀이까지 개인 카드로 계산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케이는 “진짜 놀라운 건 콘서트가 끝나고 회식을 했는데 형이 개인카드로 긁어줬다는 거다. 너무 멋있었다”며 “보면서 ‘저게 선배지’라고 생각했다. 정말 닮고 싶은 선배였다”고 회상했다.
이 같은 경험은 영케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그는 “저도 지금 후배들에게 개인카드로 사주기도 한다. 형한테 물려받은 전통이 됐다”고 얘기했다.
장우영 역시 데이식스에게 고마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작년에 7년 반 만에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한 뒤 회식 자리가 있었다. 사실 그 자리에서 소고기를 먹기는 쉽지 않다. 인원이 많고 소고기는 빨리 먹다 보니 금액이 많이 나온다”며 “그런데 이번에 다 같이 고생했으니 소고기를 먹자고 해서 정말 고급스러운 청담동 소고기집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이 끝나고 회식 자리에 갔는데 데이식스가 앉아서 밥을 먹고 있더라. 그래서 ‘공연도 안 보고 밥을 먹고 있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영케이는 “제가 굽고 있는데 형이 자꾸 적당히 먹으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영은 “데이식스가 잘 먹는 걸 보면 제 마음이 편해지는 게 있긴 했다. 그래서 그냥 먹으러 왔구나 생각했고, 나갈 때까지 전혀 생각을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장우영은 2차를 가기 위해 모든 인원을 내보내고, 계산을 하기 위해 나섰다고. 장우영은 "계산하러 갔더니 결제가 다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진짜 많이 나왔다”고 했고, 장우영은 “거의 1장(1000만 원)에 가까이 나왔다. 그걸 멤버들이 나눠서 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공연도 못 봤는데 회식은 사주겠다고 온 것 자체가 너무 놀라웠다”며 “그래서 사실 오늘도 영현이뿐만 아니라 데이식스를 다 부르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장우영이'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