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원, 가발부터 안경까지…'메이드 인 코리아2' 표학수의 파격 비주얼 변신[패션 in 캐릭터]
- 입력 2026. 09.10. 14:45:3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노재원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캐릭터에 맞춘 과감한 비주얼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노재원
지난 9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노재원은 시즌1에 이어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 표학수 역으로 돌아왔다. 9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직급뿐 아니라 외형에서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헤어스타일이다. 노재원은 가지런하게 빗어 넘긴 가발을 착용해 표학수의 달라진 신분과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매끈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은 인물의 권위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동시에, 어딘가 과장된 듯한 분위기를 더해 표학수 특유의 비틀린 캐릭터성을 드러낸다.
안경 역시 캐릭터의 인상을 완성하는 주요 요소다. 노재원은 짙은 색감의 안경테와 옅은 색상의 렌즈가 돋보이는 안경을 착용해 이전보다 한층 날카롭고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여기에 정갈하게 갖춰 입은 셔츠와 수트, 넥타이를 매치해 직급이 높아진 표학수의 변화를 패션으로 보여줬다.
공개된 스틸 속 스타일링도 캐릭터의 성격을 강조한다. 어두운 공간에서 검은색 수트를 입고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에서는 금빛 계열 안경과 시계 등이 포인트로 활용됐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짙은 네이비 수트에 패턴이 들어간 넥타이를 매치해 보다 격식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노재원은 제작발표회에서도 시즌2 표학수의 외형적 변화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시즌1에서는 과장까지는 연기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국장은 어떻게 하면 연기할 수 있을까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감독님이 가발 아이디어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의 표학수가 입체적으로 완성돼 갔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시대적 배경에 맞춘 수트 스타일링에 그치지 않고, 가발과 안경 등 인물의 인상을 좌우하는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셈이다. 여기에 노재원의 표정과 말투, 자세까지 더해지면서 표학수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9년 뒤 더 큰 욕망을 향해 폭주하는 백기태(현빈)의 여정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노재원은 표학수를 통해 백기태와 새로운 긴장 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변화를 더하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